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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정치철학을 담은 책 ‘결국 국민이 합니다’(오마이북)가 교보문고 5월 첫째 주 종합베스트셀러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
| ⓒ 권우성 |
현직 대통령의 책이 독자들이 직접 뽑은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진행한 '2025 올해의 책' 투표에 119만5000여 표가 모인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의 <결국 국민이 합니다>(오마이북)가 1위로 선정됐다.
예스24에 따르면, 올해는 참여 열기가 한층 높아져 지난해보다 약 30만 표 늘어난 119만 5900표로 집계됐다. 2003년 '올해의 책' 투표 시작 이후 처음으로 100만 표를 돌파한 역대 최다 기록이다. 참여 독자 수 또한 전년 대비 3만 명 이상 늘었는데, 1020세대 참여자가 약 1만 명 늘어난 점이 눈에 띈다.
지난 11월 3일부터 28일까지 약 4주 동안 예스24 PD들이 추천한 300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투표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결국 국민이 합니다>는 총 1만 5788표(3.4%)를 얻어 최다 득표작으로 선정됐다. <결국 국민이 합니다>는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재명의 인생과 정치철학을 정리한 책으로, 국민과 함께 만들고 싶은 대한민국에 대한 생각이 담겨 있다.
이어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는 1만3995표(3.0%)로 전체 2위를 기록했으며,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대행의 <호의에 대하여>가 1만3764표(2.9%)로 4위,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가 1만1천747표(2.5%)로 5위를 차지했고, 총 24권이 '예스24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
연령별로는 1020세대에서는 성해나 작가의 <혼모노>가 최다 득표작이었으나, 3040세대는 <결국 국민이 합니다>, 50대 이상에서는 <국민이 먼저입니다>가 각각 1위를 기록하며 1020세대는 소설, 3050세대는 사회·정치서를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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