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 관광객을 납치해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남성들에게 중형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2부는 강도살인 등 혐의로 이 모 씨에게 무기징역을, 공범 김 모 씨는 징역 30년을, 또 다른 공범 이 모 씨에게는 징역 25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5월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 관광객에게 수면제를 탄 술을 마시게 한 뒤, 차에 태우고 이동하던 중 피해자를 폭행해 숨지게 하고, 시체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구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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