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을 상대로 이른바 '계엄령 놀이'를 하며 폭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공무원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강요 등 혐의로 강원도 양양군 소속 7급 운전직 공무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른바 '계엄령 놀이'를 하며 폭력을 행사하고, 청소차에 태우지 않고 출발해 달리게 하거나 특정 색상 속옷 착용을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25일 고소장을 접수한 피해자들은 A씨가 주식을 손해 볼 시 가위바위보에서 진 사람이 폭행당했으며, A씨가 투자한 주식 매매를 강요당하기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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