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멜론뮤직어워드(MMA 2025)가 티켓 강제 취소 의혹을 부인했다.
4일 MMA 2025 관계자는 '이용자의 보호 및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비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한(비상상적인 접근과 활동) 일부 고객들에 한하여 멜론티켓 약관 제26조(부정구매에 대한 규제)에 의거해 예매취소 조치가 취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부정 예매 건들에 대해 전액 환불 처리됐다. 일부 주장처럼 정상적인 예매인데 취소됐거나 환불을 받지 못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관련 증빙자료를 모두 갖추고 있으며 근거 자료에 의해 전액 환불 취소됐다'고 강조했다.
앞서 SNS에는 MMA 2025 티켓 취소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는 글이 여러 건 올라왔다. 다수의 네티즌은 '스스로 잡았는데 오늘 갑자기 취소 메시지가 와 너무 당황스럽다' '취소됐다. 소명도 안 받고 환불은 왜 안 해주나' '선예매때 직접 잡은 연석인데 부정예매라고 티켓 강제취소될 예정이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전화하니 왜 비정상 접근인지 절대 못 알려주고 소명도 안 받는다고 한다' 등의 글과 인증샷을 공개했다.
네티즌과 멜론 측의 입장이 엇갈린다. 환불도 안 해준다는 주장과 달리 멜론은 사실이 아니며 전액 환불 처리됐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