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내란특검,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한덕수·김주현·이원모 정조준
724 2
2025.12.04 09:08
724 2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79/0004092578?ntype=RANKING

 

특검, 尹정부 공직기강비서관실 내부 자료 확보 나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신분으로 헌법재판관 지명
후보자 검증 동의 하루 만에 이뤄진 지명…졸속 의혹
특검, '인사 검증 권한' 가진 김주현·이원모 공모 의심
한덕수·김주현·이원모 재판 넘길 듯…정진석 불기소 유력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방조 등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방조 등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조은석 특별검사팀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헌법재판관 졸속 임명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은 한 전 총리 외에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관계자들도 졸속 임명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당시 인사 검증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4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내란특검은 최근 대통령기록관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압수수색 대상은 윤석열 정부 공직기강비서관실 내부 자료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기록물관리법상 수사기관이 대통령기록물을 열람하고 자료를 확보하려면 관할 고등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야 한다. 이후 영장을 대통령기록관 측에 제시해 자료 선별과 임의제출 등을 협의하게 된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지난 4월 대통령 권한대행 신분으로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지명한 부분을 수사 중이다. 당시 한 전 총리는 이완규 전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차기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한 바 있다.

후보자들로부터 인사 검증 동의서를 받은 지 단 하루 만에 이뤄진 지명이라는 점에서 인사 검증이 부실하게 진행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이와 관련 특검은 당시 인사 검증 실무를 맡은 공직기강비서관실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특검은 이번 의혹과 관련해 한 전 총리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 전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후보자 지명에 대한 권한을 남용해 공직기강비서관실의 인사 검증 업무를 방해했다는 것이다.

특히 특검은 김주현 전 민정수석과 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도 함께 재판에 넘기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인사 검증 실무를 담당하는 것은 공직기강비서관이고, 그에 관한 결재 권한은 민정수석이 갖고 있으므로 이들이 한 전 총리 범행에 가담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특검은 지난달 20일 김 전 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 뒤 다음날 한 전 총리를 소환했다. 이 전 비서관도 같은 혐의로 조사받았다.

특검은 정진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정 전 실장은 대통령실 각 부서를 지휘하는 권한을 갖고 있었지만, 헌법재판관 임명에 관한 구체적인 지시를 내리는 등 공모했다고 볼 정황이 없어 불기소 처분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바타: 불과 재> IMAX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1149 12.04 34,00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17,89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53,7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75,27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196,16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2,2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3,7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4,54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5,1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410 기사/뉴스 던 "병약 이미지 덕에 자레드 레토 관심 받아.. 센터서 사진까지 촬영" ('아형') 18 03:22 2,599
398409 기사/뉴스 "컵라면이나 주겠지 했는데"…신생 항공사 탔다가 '깜짝' [차은지의 에어톡] 8 03:10 2,241
398408 기사/뉴스 조진웅, 사실상 퇴출이면서 뭐 그리 거창한지…[종합] 37 02:37 3,811
398407 기사/뉴스 가위로 손님 귓불 '싹둑'…'전치 2주 상처' 낸 미용사, 처벌은? 9 02:28 1,242
398406 기사/뉴스 [1분숏킥] “조희대 내란특검 입건...그런데 기사가 안 나와” 46 01:35 1,797
398405 기사/뉴스 생성형 AI가 늘린 ‘후처리 노동’…창작자의 펜은 꺾이고 있다 1 01:18 1,462
398404 기사/뉴스 "조진웅, 생매장 당하지 않고 우뚝 서야, 일제도 독립운동가들 생매장" 313 01:11 36,345
398403 기사/뉴스 '결혼 23년' 이요원, ♥남편과 키스 절대 금지 "임신했을 때 서운해"('살림남2') 24 00:40 4,363
398402 기사/뉴스 최대훈 "내 이름은 학씨 아저씨"..씬 스틸러 주인공답다 [10주년 AAA 2025] 3 00:33 989
398401 기사/뉴스 “BTS 해체도 고민했다” 정국 열애설 직후, RM의 충격 고백 498 00:32 40,355
398400 기사/뉴스 박보검 "혜리도 이 자리에..'응답하라 1988' 10주년도 기대" [10주년 AAA 2025] 4 00:29 969
398399 기사/뉴스 '6관왕' 아이유→스트레이 키즈, 'AAA 2025' 대상..이준호 '4관왕' 영예[종합] 3 00:06 629
398398 기사/뉴스 배우 박시우, YK미디어플러스 전속계약···유인영, 윤종훈과 한솥밥 1 12.06 1,306
398397 기사/뉴스 '강도·강간' 파문…조진웅, 시그널 '이재한 형사'의 배신 10 12.06 1,578
398396 기사/뉴스 '신혼' 효민, '부부 동반' 함은정 결혼식 인증샷 [TD#] 4 12.06 3,725
398395 기사/뉴스 "항상 긍정 응원 부모님 덕분"…'수능 만점' 광주 서석고 최장우 군 3 12.06 1,408
398394 기사/뉴스 '경도를 기다리며' 원지안, 박서준과 티격태격 "솔직히 노안 맞잖아" [TV캡처] 5 12.06 612
398393 기사/뉴스 "누가 쓰나요?" 했는데...추운 날씨에 '바라클라바' 인기 48 12.06 8,324
398392 기사/뉴스 '모범택시3' 이제훈, 승부조작 비밀 알았다 [종합] 11 12.06 1,558
398391 기사/뉴스 '폭싹' 문소리·'폭셰' 임윤아, 올해의 여우주연상 "여러분이 진정한 '스타'"[10주년 AAA 2025] 4 12.06 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