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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규현, 전 매니저 만행 고백..“무면허 역주행 바꿔치기 시도→도벽” 충격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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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4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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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 전 매니저 만행 고백..“무면허 역주행 바꿔치기 시도→도벽” 충격 폭로 [Oh!쎈 이슈]






[OSEN=김채연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규현이 슈퍼주니어 활동 중 겪은 이상한 매니저의 만행을 고백해 충격을 자아냈다.

지난 2일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케냐 간 세끼’ 5회에서는 규현이 전 매니저의 만행을 폭로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은지원은 "우리 시간 얼마나 있냐. 여기 토크박스 딱인데? 얘 얘기 듣고싶지 않냐"라며 운을 띄웠다. 이에 허락을 받은 규현은 "일단 가벼운걸로 시작할까요? 톨게이트 매니저 사연 들어보실래요?"라고 말문을 열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남산 터미널 같은데 지나면 거기 3인 이상인지 확인하는 게 있지 않냐. 근데 슥 가려고 했는데 잡은거다. 여기 매니저 타 있고 옆에 멤버 타 있고 사실 둘 밖에 없었다. 근데 쓱 가려고 했던거다. 거기서 직원이 '창문 내리세요. 확인할게요' 한 거다. '네' 한다음에 창문을 슥 내렸다가 '됐죠?' 하고 올렸다. 근데 뒤에 곰인형이 있었다. 그냥 형체를 보고 보내주겠거니 하고 슬쩍 내렸다가 다시 올리고 '됐죠?' 하고 가려고 했는데 거기서 직원이 '장난하나' 난리가 난거다"라고 통행료를 피하려다 발각된 매니저 일화를 전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규현은 "도벽 매니저도 있다. 도벽매니저는 제가 잡은건 아니고 다른 멤버가 잡았다. 목격한거다”라고 이야기를 이어갔다.



규현은 “신발장 문을 열면 창고 같은 곳이 작게 있는데 예성이 형이 숙소 딱 들어왔는데 매니저 형이 화들짝 놀라면서 '어 예성 씨 오셨어요?' 한거다. 이상하잖아. 갑자기 거기서 막 이러니까. '형 거기서 뭐했어요?' 했다. 눈치 빠르니까. '아닙니다' 막 이런거다. 이상하잖아. 그래서 '아 형 나와봐요' 했는데 상자가 있더라. 상자에 그동안 우리 멤버들이 잃어버렸던 모든 물건들이 있었다. 거기다 숨겨 놓은거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규현은 "'뭐하는거야' 하고 이특 형한테 전화한거다. 리더니까. 특이 형은 다른 층에 살아서. 근데 그 매니저님이 예성이 형한테 제발 비밀로 해달라고 했다. 무릎 꿇고. 근데 이특이 형이 들어왔을거 아니냐. 들어오니까 무릎을 안 꿇은 것처럼 하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재현하며 "이 사람이 결국 잘렸다. 잘렸는데 소름 돋는게 다른 가수 매니저로 들어가있더라. 그게 너무 소름이었다"라고 밝혔다.

규현이 만난 이상한 매니저는 이들이 다가 아니었다. 규현은 "어딘지도 기억난다. 건대 사거리에서 유턴 하면 안되는데 불법유턴을 때린거다. 숨어있던 경찰차가 사이렌 울리면서 따라온거다. 이 형이 갑자기 막 밟더라. 나를 태우고. '형 뭐하는거예요?' 그랬는데, 눈이 돌았다. '규현씨 저 이미 면허 정지입니다. 저 잡히면 안 됩니다' 그러는거다. 내가 너무 무서워서 말을 못 걸겠더라. 손잡이를 잡았는데 앞에 차가 막혀있잖아. 역주행하기 시작하는거다. '형 아무래도 역주행은..' 했는데 '안됩니다' 하고 가는거다. 보지도 않는다. '야 이걸 어떡하지' 했다. 말도 못 걸어. 눈이 돌았거든"이라고 아찔했던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앞에 오토바이가 있었다. 근데 천천히 가고 있으니까 클락션 울리면서 '비켜! 나와!' 하면서 욕을 했다. 바이크 운전자 분은 뒤에 사이렌 울리고 하니까 도망치고 있는거구나 알고 일부러 천천히 간거다. 역주행 하려고 하면 오히려 앞으로 더 가고. 이렇게 해서 막았다. 결국 섰다. 갈데가 없으니까. 서더니 '규현씨 제가 저 지금 면허 정지인데 자리 한번만 바꿔주시면 안됩니까?' 하는거다. '형 그럼 제가 역주행을 다 뒤집어 써야하는데 그건 안되잖아요' 했다"라고 바꿔치기까지 시도했다고 밝혔다.

규현은 "옆에서는 경찰분이 쾅쾅치고 난리났다. 우리 차는 선텐이 진하게 됐으니까 안 보인다. 내가 안 바꿔준다 그러니까 '규현씨 근데 제가 잡혀가면 규현씨는 누가 책임집니까'라더라. '그게 무슨말이에요 그건 제가 알아서 할게요'하고 일단 문 열어드리라고 했는데 '제가 규현씨 책임져야하는데 어떡하냐'고 했다. 경찰분이 '열어!' 해서 열었다. 열이 끝까지 나서 잡혔다. (매니저가) '규현씨 제가 가면 규현씨는 어떻게 책임.. 규현씨!!'이러면서 (끌려가더라). 이거 거짓말같지? MSG 하나도 없다. 진짜 '규현씨!!'하면서 잡혀갔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를 듣던 은지원은 "'규현씨 바꿔주세요'가 너무 웃기다"라고 황당해 했고, 이수근은 "그리고 (면허 정지인데) 매니저 한다는것도 대박이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은지원 역시 "무면허로 여태까지 무슨 심정으로.. 두근두근 했을텐데"라고 경악을 표했다.

/cykim@osen.co.kr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09/000544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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