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지난 8월 서울 은평구 신도중학교 ‘신문 압수 사태’ 이후 후원자가 늘고있는 청소년 독립 언론 〈토끼풀〉
2,020 7
2025.12.03 23:38
2,020 7
EcXfmh

청소년 언론 〈토끼풀〉 ‘12·3 내란’ 호외판 사설 첫 문장은 이렇게 시작한다. ‘중학교 사회1(교과서)은 권력을 가진 소수가 아닌 다수의 시민에 의해 국가가 통치되는 정치형태를 민주주의라고 정의 내린다.’ 이 글은 서울 은평구 연신중학교 3학년 문성호 편집장이 작성했다. 2024년 4월, 문 편집장은 친구들과 함께 교내 신문부를 만들었다. 자율 동아리로 시작된 활동은 점차 확대되어 은평구에 있는 4개 학교 기자 32명이 소속된 ‘청소년 독립 언론’으로 성장했다. 현재 〈토끼풀〉은 한 달에 한 번 신문 2000부를 발행해 4개 학교에 배포한다. 



eCttWx

buHfAr

zYiiXP

TfsqRi

〈토끼풀〉 이름이 알려진 것은 서울 은평구 신도중학교에서 벌어진 신문 압수 사태 때문이다. 지난 8월 학생 기자가 소속된 이 학교에 배포된 신문 100부가량이 압수되고 폐기됐다. 압수된 15호에는 기후 재난과 청소년 노동인권 문제, 독일 연방의회 의원 인터뷰 기사 등이 실려 있었다. 〈토끼풀〉은 압수 근거를 알기 위해 정보공개 청구를 했다. 학교 측은 ‘헌법과 법률에 명시된 교육의 중립성, 교육활동 침해 여부, 가치관 상이에 따른 학부모 민원 발생 소지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또 ‘결재받고 주체가 분명한 유인물에 한해 게시, 배포하도록 조치한 결정’이라고 답변했다.


문 편집장은 “압수 이전에도 학교 측에서 배포 전 기사를 보여달라며 수정 지시를 하는 경우가 있었다. 학교마다 교장의 재량권이 있다고 해도 언론 출판의 자유를 보장한 헌법에 벗어나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토끼풀〉 신문은 청소년에게 무료로 배포된다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850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패리티X더쿠🧳] 패리티와 서현진의 만남, 아르모 프레임 캐리어 체험단 이벤트🖤 942 12.01 112,5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26,47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63,52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80,0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06,3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5,4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4,9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5,3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6,1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513 기사/뉴스 조진웅 보도 파장… SBS 다큐 재녹음, '시그널2' 빨간불 22:20 270
398512 기사/뉴스 '소속사 CEO' 차태현 "전화 3분의 2가 조인성 스케줄 문의" 헛웃음 ('요정재형')[순간포착] 3 22:17 974
398511 기사/뉴스 박나래 측 "8일 추가 입장문 발표, '나혼산' 촬영 변동 없어" [공식입장] 175 22:13 11,713
398510 기사/뉴스 김영희X정범균, '말자쇼' 13일 첫방…'말자 할매' 스핀오프 2 22:07 403
398509 기사/뉴스 "김건희는 몰랐다"던 도이치 주포, 특검서 말 바꿨다 2 22:04 502
398508 기사/뉴스 '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 첫사랑 원지안과 열애설⋯ 찐하게 꼬인다 1 21:57 746
398507 기사/뉴스 의사단체, 박나래 ‘주사이모’ 저격 "포강의대 실체는 유령의대" 337 21:49 30,715
398506 기사/뉴스 "재벌도 가는 군대"...해외 나가서 '잠적'한 병역기피 900명 5 21:36 1,219
398505 기사/뉴스 일산테크노밸리 ‘최초 분양’ 6개 전 필지 유찰 2 21:23 1,133
398504 기사/뉴스 15년간 혼인신고 미룬 남편 사망하자 “女직원이 진짜 며느리”라고 한 시부모 22 21:12 5,709
398503 기사/뉴스 새해부터 수도권 쓰레기 못 묻는다…소각장 '비상' 11 21:06 1,112
398502 기사/뉴스 연예인 태우고, 출퇴근용으로…'가짜 구급차', 결국.gisa 5 21:01 3,184
398501 기사/뉴스 박나래가 띄운 불법 ‘왕진’ 논란… “가정전문간호사에 예외적 허용” 16 20:53 5,081
398500 기사/뉴스 논란 일파만파에…박나래, 2차 입장문 준비 "8일 발표 예정" 34 20:51 2,981
398499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 이모’ A씨 “뭘 안다고…”, 심경글 삭제 [종합] 13 20:35 3,128
398498 기사/뉴스 '갑질 의혹’ 박나래, 前 매니저 맞고소 고소장 제출 19 20:09 4,324
398497 기사/뉴스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서 흉기 든 여성 승객 체포 5 20:05 2,092
398496 기사/뉴스 “또 패딩 꺼내야겠네”…내일 출근길 또 추워요, 최저 -5도 ‘뚝’ 13 20:02 2,548
398495 기사/뉴스 "조진웅은 장발장" vs "조두순도 응원하겠네" 논란 격화 43 20:02 1,806
398494 기사/뉴스 “별명이 천사” 40대女 트로트 가수, 친딸 살해 혐의 기소…동거남은 맨발로 도망쳐 18 19:59 5,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