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유재석은 동명이인인 유재석 교수가 등장하자 반가움을 표했다.
유재석이 “실례지만 몇 년도 유재석이냐”고 묻자 유재석 교수는 “1977년생 유재석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유재석은 “나보다는 후배 유재석이다. 나보다 선배 유재석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 교수는 이름 때문에 받은 고충에 대해 “예전에 병원 오리엔테이션에 가면 ‘여기 유재석이 있다. 나와서 사회 좀 봐라’라고 했다. 내가 무대 공포증이 있어서 ‘나 그런 사람 아니다’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유재석은 “몇 마디 나눠봤는데도 그런 사람 아닌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세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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