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3일
22시29분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22시30분
계엄군 10여 명, 중앙선관위 과천청사 내 진입. 야간 당직자 등 5명 휴대전화 압수하고, 행동 감시 및 청사 출입 통제
22시35분
서울경찰청, 국회 주변에 5개 기동대 배치
22시40분
민주당, 비상계엄 선포 대응 위해 국회 긴급 소집
22시43분
김용현 국방부 장관,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 개최 지시
22시46분
서울경찰청, 국회 출입 통제 지시
22시49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비상계엄 선포는 잘못된 것, 국민과 함께 막겠다.”
22시56분
이재명 민주당 대표, “위헌적 계엄 선포 (···) 국민 여러분, 국회로 와달라.”
22시57분
국회 경비대, 국회 출입 통제
23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의원총회 소집. 이후 12월4일 1시까지 ‘국회→국민의힘 중앙당사 3층→국회 본관→중앙당사 3층’ 순으로 4차례 의원총회 장소 변경
23시3분
우원식 국회의장, 담장을 넘어 국회 통과
23시6분
서울경찰청, 국회 관계자에 한해 출입 조치
23시28분
계엄사령부(계엄사령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포고령 1호 발령
23시37분
경찰청, 국회 출입 전면 통제 지시
23시48분
무장한 계엄군 230여 명 헬기 통해 국회 경내 진입 시작. 국회 보좌진 등과 대치
12월4일
0시
조지호 경찰청장, 전국 지휘부 화상회의 소집
0시8분
우원식 국회의장, 긴급 기자회견. “국회, 헌법적 절차에 따라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대응”
0시14분
계엄군 47명, 서울 관악구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진입
0시15분
대통령실, 바리케이드 설치·기자 출입 통제
0시30분
계엄군 110여 명, 중앙선관위 과천청사 내 추가 진입
0시35분
우원식 국회의장, 국회 본회의장 의장석 착석
0시39분
계엄군, 국민의힘 당대표실 유리창 파괴 후 국회 본청 진입
0시40분
계엄군 50여 명, 추가로 국회 담장을 넘어 진입
0시46분
경찰청, 전국 경찰관서에 경계 강화 비상근무 발령
0시47분
우원식 국회의장, 비상계엄 선포 대응 본회의 개회 선언
0시50분
계엄군 130여 명, 경기도 수원 선거연수원 내 진입
1시
국회,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안건 상정
1시2분
국회, ‘계엄 해제 결의안’ 재석 190명 전원 찬성 가결. 우원식 국회의장, 계엄군 철수 요구했지만 계엄군 계속 본회의장 진입 시도
1시11분
계엄군, 국회 철수 시작
1시45분
서울경찰청, 국회 사무총장 요구에 따라 국회 관계자 출입 조치
1시50분
계엄군, 중앙선관위 과천청사 철수
2시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과 국방부에 계엄 해제 통지 발송 및 본회의장에서 방송을 통해 계엄 해제 선언 요구
2시3분
계엄군, 국회 경내에서 전원 철수
2시19분
계엄군, 서울 관악구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철수
2시40분
계엄군, 경기도 수원 선거연수원 철수
3시1분
서울경찰청, 5차례에 걸쳐 순차적 부대 복귀 지시
4시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에게 비상계엄 해제 및 공고 재차 요구
4시22분
합동참모본부, 투입 군병력 원소속 부대 복귀 발표
4시30분
윤석열 대통령, 국무회의에서 계엄 해제안 의결
5시40분
윤석열 대통령, 계엄 해제 공고
***
431분으로 끝날 수 있었던 건
계엄을 미리 감지하고 막기 위해 애썼던 사람들,
내란이 터지자 마자 국회로 달려갔던 사람들,
윤석열이 당선됐어도
포기하거나 굴복하지 않고
민주주의를 소망해온 모든 국민들 덕분이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