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OTT 3사 묶었더니…'꼴찌' 디즈니+, 지난달 이용자 12.1% 껑충
2,233 5
2025.12.03 19:10
2,233 5

디즈니+, 대다수 주춤한데 홀로 두자릿수 상승

OTT 3사 결합이용권 출시, '조각도시' 인기 영향

지난달 한 달 총 사용시간도 전월比 21.5% 점프


dRTTnG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만년 꼴찌였던 디즈니플러스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3사 결합 이용권 출시와 드라마 '조각도시'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이용자수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3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OTT 월간활성이용자수(MAU) 증가폭이 가장 컸던 건 디즈니플러스로 전월 대비 12.1% 증가했다.


MAU 순위는 넷플릭스(1444만명), 쿠팡플레이(819만명), 티빙(779만명), 웨이브(408만명), 디즈니플러스(296만명) 등이다. 

쿠팡플레이의 경우 예능 '저스트메이크업', '자매다방'과 드라마 'UDT: 우리 동네 특공대' 등 오리지널 콘텐츠가 동시 공개되고, F1 그랑프리, 국제축구 A매치 등 다양한 스포츠 중계에 힘입어 처음 800만명을 돌파했다.

대형 신작 공개가 없었던 넷플릭스(-4.0%)는 1위지만 이용자수가 주춤했다. 하지만 이달 16일 '흑백요리사'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다. 

티빙(1.9%)은 한국프로야구(KBO) 시즌이 끝나면서 증가폭이 둔화됐다. 다만 지난해 KBO 시즌 종료 직후(-9.8%)와 비교하면 양호한 수치다.

이는 티빙이 지난달 18일 디즈니플러스, 웨이브와 함께 선보인 결합 이용권 3팩(PACK)' 덕분으로 보인다. 3팩은 한 번 구독하면 3개 OTT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각 플랫폼별 스탠다드 이용권을 따로 구매하는 것보다 최대 37% 저렴하다.

티빙은 디즈니플러스 재팬 내 티빙 브랜드관을 론칭하면서 맺은 인연으로 국내에서도 제휴 상품을 지난달 출시했다. 각사는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대체적으로 번들 상품 출시가 이용자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반응이다.

특히 3사 결합 이용권 판매로 가장 큰 수혜 효과를 본 건 디즈니플러스다. 신규 설치건수가 52% 뛰었다. 드라마 조각도시 인기 영향도 있다. 웨이브(-3.9%)의 경우 합병을 앞두고 있는 티빙과 이미 번들 상품을 판매 중이었기 때문에 이번 출시 영향이 크진 않았다.

지난달 총 사용시간을 보더라도 대다수 플랫폼이 전월 대비 부진한 상황에서 디즈니플러스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넷플릭스 1억2085만(-6.3%), 디즈니플러스 8007만(21.5%), 티빙 4750만(-8.9%), 웨이브 3241만(-6.4%), 쿠팡플레이 1646만(-18.4%) 순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https://mobile.newsis.com/view/NISX20251203_0003427347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바타: 불과 재> IMAX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1152 12.04 34,66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20,69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55,39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76,3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197,45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2,2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3,7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4,54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5,1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413 기사/뉴스 7년 전 또래 여중생 집단성폭행…주범 여성, 14년 구형에 선처 호소 09:12 21
398412 기사/뉴스 [단독]박나래母, 매니저에 ‘일방적 2000만원 입금’…“반환 후 항의” 39 09:03 2,842
398411 기사/뉴스 "가정폭력 당했어요"…의대생은 왜 아버지를 신고했나 17 08:50 1,920
398410 기사/뉴스 [단독]LGU+, 익시오 고객 36명의 '600건 통화' 정보 샜다 4 08:46 840
398409 기사/뉴스 이혜정, 아들과 절연 "먼지로도 나타나지 말라고…CCTV도 달아" 134 08:24 19,218
398408 기사/뉴스 “BTS 해체도 고민했다” 정국 열애설 직후, RM의 충격 고백 110 08:06 8,075
398407 기사/뉴스 던 "병약 이미지 덕에 자레드 레토 관심 받아.. 센터서 사진까지 촬영" ('아형') 23 03:22 6,917
398406 기사/뉴스 "컵라면이나 주겠지 했는데"…신생 항공사 탔다가 '깜짝' [차은지의 에어톡] 14 03:10 5,880
398405 기사/뉴스 조진웅, 사실상 퇴출이면서 뭐 그리 거창한지…[종합] 43 02:37 8,414
398404 기사/뉴스 가위로 손님 귓불 '싹둑'…'전치 2주 상처' 낸 미용사, 처벌은? 9 02:28 2,105
398403 기사/뉴스 [1분숏킥] “조희대 내란특검 입건...그런데 기사가 안 나와” 130 01:35 8,014
398402 기사/뉴스 생성형 AI가 늘린 ‘후처리 노동’…창작자의 펜은 꺾이고 있다 1 01:18 2,095
398401 기사/뉴스 "조진웅, 생매장 당하지 않고 우뚝 서야, 일제도 독립운동가들 생매장" 411 01:11 63,425
398400 기사/뉴스 '결혼 23년' 이요원, ♥남편과 키스 절대 금지 "임신했을 때 서운해"('살림남2') 25 00:40 5,611
398399 기사/뉴스 최대훈 "내 이름은 학씨 아저씨"..씬 스틸러 주인공답다 [10주년 AAA 2025] 3 00:33 1,173
398398 기사/뉴스 “BTS 해체도 고민했다” 정국 열애설 직후, RM의 충격 고백 615 00:32 59,843
398397 기사/뉴스 박보검 "혜리도 이 자리에..'응답하라 1988' 10주년도 기대" [10주년 AAA 2025] 4 00:29 1,242
398396 기사/뉴스 '6관왕' 아이유→스트레이 키즈, 'AAA 2025' 대상..이준호 '4관왕' 영예[종합] 3 00:06 786
398395 기사/뉴스 배우 박시우, YK미디어플러스 전속계약···유인영, 윤종훈과 한솥밥 1 12.06 1,438
398394 기사/뉴스 '강도·강간' 파문…조진웅, 시그널 '이재한 형사'의 배신 10 12.06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