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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WC 모드' 홍명보호, 내년 3월 A매치 오스트리아 원정 가능성↑…조추첨 포트1 국가 섭외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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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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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모드’로 전환한 축구국가대표팀은 내년 3월 유럽 원정 A매치를 추진 중이다. 상대국 섭외도 한창이다. 오스트리아와 큰 틀의 진전을 이룬 가운데 대한축구협회(KFA)가 모든 일정을 확정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복수의 축구 관계자는 2일 “월드컵 본선을 앞둔 마지막 A매치 주간인 내년 3월 유럽 원정을 나선다는 방침을 세우고 KFA는 유럽 내 많은 협회들과 접촉해왔다. 그 중 하나가 오스트리아로, 상당히 가까워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중립지 호스트가 아닌 초청팀으로 유럽 2개국을 찾는 데 무게를 싣고 있다.

랄프 랑닉 감독이 이끄는 오스트리아는 지난달 19일(한국시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월드컵 유럽예선 H조 홈 최종전(8차전)서 1-1로 비겨 승점 19(6승1무1패)로 조 1위를 확정해 본선에 직행했다.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28년 만의 본선 무대 복귀다.

 

양국은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마주치지 않는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4위 오스트리아는 한국(22위)과 함께 6일 미국 워싱턴에서 예정된 조추첨에서 포트2로 분류됐다. 대진상 같은 포트의 국가들은 토너먼트에서나 만난다.

유럽 빅리거들이 많아 전력도 좋다. 특히 중원과 수비진이 탄탄하다. 오른쪽 풀백 콘라드 라이머(바이에른 뮌헨)와 중앙 미드필더 마르셀 자비처(도르트문트), 다비드 알라바(레알 마드리드), 케빈 단소(토트넘·이상 센터백)이 버티고 있다. 성사된다면 ‘홍명보호’에겐 아주 매력적인 스파링 파트너다.

KFA는 오스트리아 이외에 북유럽 강호 덴마크와 친선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었다. 10월까지도 분위기는 좋았다. 그런데 덴마크가 유럽예선 C조 최종 6차전 원정경기서 스코틀랜드에게 후반 추가시간 2골을 내줘 2-4 패배, 조 2위로 플레이오프로 밀려 3월 대결이 불가능해졌다.

일단 KFA는 FIFA랭킹이 우리보다 높고 스타일이 다른 국가들을 우선시하나 현실은 쉽지 않다. 조추첨 포트1에 속한 유럽 국가 다수가 3월 일정을 확정한 상태다. 잉글랜드는 우루과이, 일본전이 잡혔고 포르투갈, 벨기에는 미국에서 미국, 멕시코를 번갈아 상대한다. 프랑스도 미국을 찾지만 브라질, 콜롬비아와 맞선다.

코트디부아르전만 잡힌 독일과 스페인, 네덜란드도 가능하나 아시아 이외 대륙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크로아티아와 스위스(이상 포트2),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의 노르웨이와 스코틀랜드(이상 포트3)도 좋은 상대국이지만 한국은 아무래도 후순위다. 조추첨이 끝난 뒤 일본과 같은 조에 속할 국가들과 접촉하는 것이 현실적일 수 있다.

 

https://sports.news.nate.com/view/20251202n1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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