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예산안 처리 중 '충격 문자'‥'훈식이형 현지누나' 발칵
1,163 2
2025.12.03 18:04
1,163 2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이 여당 현역 의원으로부터 인사청탁을 받은 대화내용이 공개되면서 대통령실이 엄중 경고에 나서는 등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어젯밤 국회 본회의장에 있던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김남국 비서관에게 텔레그램을 보내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직에 특정 인사를 추천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문 의원은 김 비서관의 이름을 부르면서, "대학 후배고 대통령 도지사 출마 때 대변인도 한 인물"이라며 "자격은 되는 것 같은데 아우가 추천 좀 해줘"라고 말했습니다.

"내가 추천하면 강훈식 실장이 반대할 것"이라며 "아우가 추천 좀 해줘봐"라고 청탁한 겁니다.

그러자 김 비서관은 문 의원을 '형님'이라고 부르며 "훈식이형이랑 현지누나한테 추천하겠다"고 화답했고, 문 의원은 "맞아 잘 살펴줘"라고 말했습니다.
 

 

문 의원과 김 비서관은 중앙대 선후배 사이입니다.

김 비서관이 언급한 '현지누나'는 김현지 제1부속실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여당의 원내지도부 인사가 대통령실 관계자에게 인사청탁을 넣은 메시지가 공개되자 야권은 일제히 공세에 나섰습니다.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대통령실과 민주당의 즉각 해명을 요구한다"면서 "인사청탁을 받은 김 비서관은 즉각 사퇴하고 현지 누나가 누구인지 조속히 밝히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SNS에 "국회 예산안 처리하는 와중에 인사청탁이라니, 현지누나는 누구냐"고 꼬집었습니다.

대통령실은 "부정확한 정보를 부적절하게 전달한 내부 직원에 대해 공직기강 차원에서 엄중 경고초지 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비서관에 대한 경고가 맞다"며 "자동차산업협회 회장직은 대통령 임명 대상이 아닌데, 마치 대통령 인선직 처럼 보이는 대화였다"고 말했습니다.

또 "실제로는 홍 씨에 대한 인사추천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https://imnews.imbc.com/news/2025/politics/article/6781517_36711.html

 

 

 

김남국;;;;;;;;;;; 은 대체;;;;;;; 

그나저나 인사청탁은 여기나 저기나 그 나물에 그 밥이구나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바타: 불과 재> IMAX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1091 12.04 23,44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10,11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26,49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66,5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178,39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995,68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39,9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2,49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1,7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49,4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7655 정치 이재명이 62%? 윤카도 취임 6개월차에 62%였음 32 14:25 1,299
7654 정치 [속보]이재명 대통령 손목시계 공개···"자필로 '국민이 주인인 나라' 새겨" 12 14:15 1,399
7653 정치 [속보] 대통령실 “李, 연 내 세종·서울·부산서 직접 순회 업무보고…생중계 예정” 7 14:09 353
7652 정치 박지원, ‘현지 누나’ 논란에 “형·누나는 민주당 언어 풍토” 15 13:49 1,150
7651 정치 연신중학교, '윤석열 국정목표 액자' 안 떼 탄핵된 지 8개월, 교육청 '철거하라' 공문 보냈지만...교장실·행정실에 그대로 4 13:41 790
7650 정치 서울 춥고 폭설 내리는 날 따뜻한곳 잘 찾아가시는 분 37 13:25 4,009
7649 정치 오세훈 베트남·말레이行…서울 혁신 사례 공유한다 38 12:55 1,190
7648 정치 '장래 대통령감' 1위 조국···김민석·한동훈 뒤이어 54 12:46 1,264
7647 정치 지지율 영상 댓글 : 대통령이 뭘 더 해야됨 ㅋㅋㅋㅋㅋㅋ 입에서 석유라도 뿜어야 되냐 13 11:59 2,076
7646 정치 민주 '1인1표' 중앙위 투표…정청래 "당원 뜻 의사결정에 온전히 반영" 3 11:58 251
7645 정치 국민의힘, 오늘 ‘이재명 정부 6개월’ 국정평가 회의 52 11:52 840
7644 정치 정청래, ‘1인 1표’ 강행… 반발 친명, 최고위 출마 채비 14 11:50 440
7643 정치 원조 친윤들까지 "계엄 사과해야"…코너 몰린 장동혁 4 11:34 410
7642 정치 장경태 고소인 “비서관에게도 성폭행당했다”…추가 피해 주장 2 11:32 908
7641 정치 [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62%…전주 대비 2%p 상승 [갤럽] 7 11:25 375
7640 정치 독일 헤센주 법원 무슬림 여성의 판사·검사 임용 금지 15 11:17 1,367
7639 정치 추미애, '서울 폭설' 오세훈 저격… "한강버스 때문에 눈 안 치웠나" 12 10:51 1,306
7638 정치 [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62%…장래 대통령감 조국 1위 139 10:35 4,093
7637 정치 민주당 강득구 “김남국 사퇴 마음 아파···세상이 돌 던지면 함께 맞겠다” 6 10:27 565
7636 정치 목사 바꿔도 극우집회는 참여하라는 목사 4 10:24 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