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예산안 처리 중 '충격 문자'‥'훈식이형 현지누나' 발칵
1,457 2
2025.12.03 18:04
1,457 2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이 여당 현역 의원으로부터 인사청탁을 받은 대화내용이 공개되면서 대통령실이 엄중 경고에 나서는 등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어젯밤 국회 본회의장에 있던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김남국 비서관에게 텔레그램을 보내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직에 특정 인사를 추천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문 의원은 김 비서관의 이름을 부르면서, "대학 후배고 대통령 도지사 출마 때 대변인도 한 인물"이라며 "자격은 되는 것 같은데 아우가 추천 좀 해줘"라고 말했습니다.

"내가 추천하면 강훈식 실장이 반대할 것"이라며 "아우가 추천 좀 해줘봐"라고 청탁한 겁니다.

그러자 김 비서관은 문 의원을 '형님'이라고 부르며 "훈식이형이랑 현지누나한테 추천하겠다"고 화답했고, 문 의원은 "맞아 잘 살펴줘"라고 말했습니다.
 

 

문 의원과 김 비서관은 중앙대 선후배 사이입니다.

김 비서관이 언급한 '현지누나'는 김현지 제1부속실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여당의 원내지도부 인사가 대통령실 관계자에게 인사청탁을 넣은 메시지가 공개되자 야권은 일제히 공세에 나섰습니다.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대통령실과 민주당의 즉각 해명을 요구한다"면서 "인사청탁을 받은 김 비서관은 즉각 사퇴하고 현지 누나가 누구인지 조속히 밝히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SNS에 "국회 예산안 처리하는 와중에 인사청탁이라니, 현지누나는 누구냐"고 꼬집었습니다.

대통령실은 "부정확한 정보를 부적절하게 전달한 내부 직원에 대해 공직기강 차원에서 엄중 경고초지 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비서관에 대한 경고가 맞다"며 "자동차산업협회 회장직은 대통령 임명 대상이 아닌데, 마치 대통령 인선직 처럼 보이는 대화였다"고 말했습니다.

또 "실제로는 홍 씨에 대한 인사추천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https://imnews.imbc.com/news/2025/politics/article/6781517_36711.html

 

 

 

김남국;;;;;;;;;;; 은 대체;;;;;;; 

그나저나 인사청탁은 여기나 저기나 그 나물에 그 밥이구나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02 12.18 8,84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5,82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06,3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71,4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28,22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1,3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9,3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8280 정치 극우들 사이에서 도는 쿠팡 관련 음모론 37 12.18 3,882
8279 정치 별 다섯개고 사용감이 있어요 1 12.18 964
8278 정치 ‘옥중 생일’ 윤석열 “내 자녀 같은 청년들, 잘 되라는 마음으로 계엄” 12 12.18 501
8277 정치 이재명 대통령 들어갈 때 펜하나도 없어서 무덤같댔는데 ott는 다 가입해놓음 진짜 뭐 이딴게 다잇냐 30 12.18 3,639
8276 정치 경주시에서 에이펙 정상회의 성공개최공로로 92명을 경주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는데 그 중에 추경호/정진석/김성훈(경호처 차장)도 들어가있다고;; 18 12.18 1,290
8275 정치 강유정대변인이 한 말에 따르면 8 12.18 1,747
8274 정치 전재수 내일 조사‥"차라리 2백억·시계 100점 받았다 해라" 10 12.18 856
8273 정치 李 대통령,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에 경고…"기념관 제 기능 지켜야" 9 12.18 1,115
8272 정치 나경원 ‘천정궁 가셨나’ 진행자 물음에 “말 안 한다 했죠” 21 12.18 1,300
8271 정치 정성호 법무장관, ‘YTN 민영화 승인 취소’ 판결 항소 포기 지휘 12 12.18 1,148
8270 정치 강유정 "윤석열 대통령실 온갖 OTT 다 가입돼 있더라…방송 섭렵했을 듯" 11 12.18 1,201
8269 정치 쿠팡 청문회에서 통역 제끼고 질문하는 이준석 424 12.18 64,680
8268 정치 국힘, '대전·충남 통합'에 "우리가 먼저 추진‥대통령이 화답" 11 12.18 699
8267 정치 이언주: 저는 따뜻한데 아무것도 아무 결과도 못 내는 거 되게 싫어해요. 그게 무슨 따뜻한 거예요? 그거는 종교 지도자를 찾아가면 돼. 우리가 정치 지도자한테 원하는 게 아니에요. 33 12.18 2,680
8266 정치 '가짜일 줄이기' 꺼낸 김정관…"상사 눈치보며 야근은 아니야" 2 12.18 415
8265 정치 정원오 : 그 시간 동안 주민들로부터 '별 다섯 개 짜리' 사용후기를 받은 게 인상적이라며 편집부의 제안 그대로 책의 제목은 <매우만족, 정원오입니다>가 되었습니다. 5 12.18 1,120
8264 정치 전재수전장관은 집안이 천주교 집안임 6 12.18 2,238
8263 정치 국힘 "환율 1400원 시절 '국가 위기' 운운하던 李 대통령 모습 어디 갔나" 34 12.18 983
8262 정치 차라리 자기가 현금 200억과 시계 100점을 받았다고 하라는 전재수 12 12.18 1,995
8261 정치 [단독] "윤석열 밀었는데, 이재명 됐으면 작살났다" 윤영호-한학자 대화 녹음 6 12.18 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