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브랜드들이 11월에 줄줄이 가격을 인상한 가운데 12월에도 가격 인상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2일 명품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주얼리·시계 브랜드 까르띠에가 전날 국내에서 하이주얼리 등 일부 상품 가격을 5%가량 인상했다.
이에 '팬더 드 까르띠에 브레이슬릿(파베세팅)' 가격은 기존 5억3450만원에서 5억6100만원으로 5% 인상됐다. '까르띠에 리브르 폴리모프링(다이아몬드)'는 기존 9550만원에서 1억원으로 가격이 4.7% 올랐다.
까르띠에가 국내에서 가격 인상을 단행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앞서 2월과 5월, 9월에도 국내에서 판매되는 주얼리 및 워치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https://v.daum.net/v/20251202193113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