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이 대통령 “허위 정보는 독약…부정 선거였다면 윤 전 대통령 왜 당선됐나”
623 1
2025.12.03 14:23
623 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2078573?sid=001

 

이재명 대통령은 명백한 허위·조작 정보는 “표현의 자유 영역에서 벗어난다”며 “민주주의를 해치는 독약과도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3일) 비상계엄 사태 1년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한 외신 기자회견에서 전날 국무회의에서 ‘허위 조작정보 대응’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밝힌 배경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허위 정보에 대한 대응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해 일종의 독선으로 갈 수도 있지 않느냐는 것은 옳은 지적”이라며 “그러나 누구도 이견이 없는, 상식이 가진 보통의 사람이라면 부인할 수 없는, 명백한 허위들도 많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예를 들어 중국 정부가 작업을 해 대한민국에 부정 선거로 대통령이 뽑혔다는 주장이 있다”며 “부정 선거를 했다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왜 당선됐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께서도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뒤 귀국하는 길에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 ‘부정 선거는 없다’고 써놨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가치 판단의 영역, 그러니까 팩트(fact·사실)가 아니고 의견의 영역이라면 손대지 않겠다”며 “욕을 하든 비방하든 상관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팩트의 영역에서 명백한 허위를 가지고 공격하는 것은 편을 만들어 사회를 분열시키는 것”이라며 “이것은 제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부분의 나라는 명백한 허위일 경우에는 형사적 처벌을 해 왔다”며 “미국은 민사상 엄청난 손해 배상을 가하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방치되는 측면이 있어서 이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해야겠다는 말씀을 드린 것이고, 결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거나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민주주의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39 12.05 81,91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55,27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92,5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98,6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27,20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7,3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8,95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9,1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5,9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7872 정치 K2 전차, 중남미 진출‥ 페루에 2조 원대 수출 3 13:07 128
7871 정치 국민의힘 '한동훈 당게' 중간 결과 "전화번호 끝자리 동일"…한동훈 "어이없는 퇴행" 반발 11 12:58 353
7870 정치 국힘 친한계, 한동훈 '당원게시판' 조사에 "가족 실명 공개, 인격살인" 10 12:54 268
7869 정치 나경원, 외부 ‘무선 마이크’ 필리버스터 아수라장…“유튜브 하세요?” 3 12:33 560
7868 정치 본인 유투브 생중계한다며 국회 본회의장에 무선마이크 차고 들어온 나경원 19 11:43 1,785
7867 정치 경실련 “대통령실 공직자 3명 중 1명은 강남에 집” 3 11:39 306
7866 정치 [속보] 李대통령 "종교단체-정치인 연루의혹, 여야 관계없이 엄정수사" 43 11:38 1,027
7865 정치 정청래 "언론이 우릴 갈라놓으려 해도 당·정·대는 찰떡궁합" 59 11:29 878
7864 정치 국힘 인요한, 의원직 전격 사퇴…"尹 계엄 후 불행 극복해야"(종합) 11 11:20 715
7863 정치 김 총리 "쿠팡 문제, 심각한 수준 넘어…법 위반 엄정 조치" 13 10:41 890
7862 정치 [속보] 국민의힘 인요한, 의원직 사퇴 표명…"정치, 흑백·진영 논리 벗어나야" 29 10:10 2,662
7861 정치 [속보] 국힘 인요한, 국회의원직 사퇴 입장 표명 109 10:10 13,525
7860 정치 [단독] 尹, 계엄 직후 추경호에 “오래 안 가니 걱정 말라” 8 09:11 1,239
7859 정치 페루에 K2 전차 등 195대 수출…이재명 대통령 공식화, 2조 안팎 추정 18 09:06 774
7858 정치 [단독] 특검 “통일교 유착, 민주당도 조사해야” 보고…윗선이 막았다 17 07:53 1,606
7857 정치 <마침내 의료급여 부양비가 폐지됩니다> 서미화 의원 트위터 16 00:44 3,949
7856 정치 우원식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나경원 마이크 끄고 정회 선포한 배경 29 12.09 2,954
7855 정치 “서울시장 내가 출마할 일은 없어…다른 역할? 그때 판단할 것”[논설위원의 단도직입] 김민석 국무총리 10 12.09 796
7854 정치 MBC 뉴스데스크 강훈식 비서실장 인터뷰 풀영상 2 12.09 851
7853 정치 [단독] 김태흠 충남지사,"천안아산역 돔구장 수조원이 든다 해도 추진 할 것" 19 12.09 1,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