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머리 부상 후 기억 잃은 인도 남성…또 다치며 45년 만에 기억 되찾아
1,954 8
2025.12.03 14:07
1,954 8

머리 부상 후 되살아난 기억…45년 만에 가족 재회한 인도 남성 [NDTV 캡처]

머리 부상 후 되살아난 기억…45년 만에 가족 재회한 인도 남성 [NDTV 캡처]

교통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쳐 기억을 잃은 인도 남성이 45년 뒤 또다시 머리에 충격을 입으면서 기억을 되찾아 가족과 재회한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지난달 21일(현지시간) 힌두스탄 타임스에 따르면, 1980년 당시 16세 인도 소년 리키는 여행 중 큰 교통사고를 당해 머리에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 사고로 리키는 이름을 비롯해, 자신이 누구인지 완전히 잊어버리게 되었습니다.

원래 하리아난주의 호텔에서 일했었던 리키는 기억을 잃은 뒤, 뭄바이로 이동해 이런저런 일자리를 전전하며 생계를 이어갔습니다.

 

 

결국 가족들은 그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의 부모는 아들의 행방을 알지 못한 채 숨을 거뒀습니다.

새로운 곳에서 사귄 친구들은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그에게 라비 초우드리라는 새 이름을 붙여주었습니다.

이후 한 대학에서 일하게 되면서 마하라슈트라주 난데드에 정착했고, 지금의 아내를 만나 두 딸과 아들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몇 달 전 리키가 또다시 머리 부상을 입은 뒤, 그의 삶은 다시 한번 바뀌게 됐습니다.

나디 마을의 망고나무, 좁은 길, 사타운이라는 곳의 어느 집 마당 같은, 희미한 장면들이 꿈에 나타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리키는 본능적으로 그것이 꿈이 아닌 기억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후 대학생의 도움을 받아 인터넷에 나디 마을과 사타운을 검색하는 과정에서 한 카페 전화번호를 발견했고 루드라 프라카시라라는 사람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 과정에서 리키의 사연이 과거 그의 고향 마을에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친척인 초베이가 그를 알아보았고 가족들과 무려 45년 만에 재회하게 됐습니다.

https://v.daum.net/v/20251203050115738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해피바스 X 더쿠💚] 탱글탱글하다♪ 탱글탱글한♪ 촉감중독 NEW 샤워젤리 체험 EVENT 364 12.05 28,61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29,60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66,6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81,7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06,3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5,4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4,9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5,3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6,1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526 기사/뉴스 中, 한일령·희토류 넘어 무력시위로 압박… 수세 몰린 日 6 03:05 844
398525 기사/뉴스 "기싸움 보기 싫어"…이이경, 유재석 '패싱 논란'에 갑론을박 [MD이슈] 9 03:02 1,001
398524 기사/뉴스 "남친 혼자 하산"...체감 -20도에 떨던 여친, 얼어 죽었다 27 12.07 4,759
398523 기사/뉴스 기안84, 20년간 주6일 술 마셨다 "취기 친밀감은 환상, 허송세월 보냈다" 28 12.07 5,130
398522 기사/뉴스 “2030은 월세나 살라는 뜻인가요”…청약희망마저 걷어찬 정부규제 10 12.07 2,704
398521 기사/뉴스 [단독] ‘김건희 후원’ 희림건축, 종묘 앞 재개발 520억 수의계약 팀에 포함 51 12.07 2,155
398520 기사/뉴스 "차 타서 '후~' 해야 시동 걸려"…영국, 신차에 무조건 '알코락' 탑재한다 19 12.07 1,928
398519 기사/뉴스 이번엔 1캐럿 다이아? 갈수록 귀금속 판매 늘리는 편의점 1 12.07 1,814
398518 기사/뉴스 '런닝맨' 김종국 "결혼 후 규칙적인 생활 중…총각 땐 늦게 자" 12.07 1,032
398517 기사/뉴스 정부, '치킨 중량 표시제' 도입…슈링크플레이션 근절 본격 착수 3 12.07 559
398516 기사/뉴스 "집이 아니라 짐" 아파트 안 팔린다는 이곳 13 12.07 6,594
398515 기사/뉴스 박나래 논란에도 활동 강행..(8일) '나혼산' 촬영+추가 입장문 예정 [핫피플] 33 12.07 3,343
398514 기사/뉴스 "유재석 저격NO" 이이경 해명에도.. "논란 자초 vs 얼마나 억울하면" 갑론을박 5 12.07 1,118
398513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이모' 격한 심경글·샤이니 키 반려견 사진 결국 삭제…SNS 정리 중 7 12.07 4,064
398512 기사/뉴스 '유방암 투병' 박미선, 또 한 번의 삭발… “머리는 다시 자라요” 씩씩한 고백 7 12.07 4,720
398511 기사/뉴스 '소속사 CEO' 차태현 "전화 3분의 2가 조인성 스케줄 문의" 헛웃음 ('요정재형')[순간포착] 4 12.07 2,541
398510 기사/뉴스 박나래 측 "8일 추가 입장문 발표, '나혼산' 촬영 변동 없어" [공식입장] 379 12.07 48,353
398509 기사/뉴스 김영희X정범균, '말자쇼' 13일 첫방…'말자 할매' 스핀오프 4 12.07 716
398508 기사/뉴스 "김건희는 몰랐다"던 도이치 주포, 특검서 말 바꿨다 3 12.07 1,010
398507 기사/뉴스 '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 첫사랑 원지안과 열애설⋯ 찐하게 꼬인다 1 12.07 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