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29059217&code=61141111&cp=nv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삼성물산 주식 전량을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증여한다.
삼성물산은 홍 명예관장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물산 주식 전량(180만8577주·지분율 기준 1.06%)을 이 회장에게 증여한다고 2일 공시했다. 증여일은 내년 1월 2일이다.
증여 후 이 회장 지분은 보통주 기준으로 기존 19.93%에서 20.99%로 늘어난다. 홍 명예관장 지분은 0%가 된다.
재계는 이번 증여가 삼성 지배구조와는 무관하다고 본다. 이미 이 회장이 삼성물산 최대주주인데, 1% 지분이 경영권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홍 명예관장이 증여한 삼성물산 주식은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별세하면서 2021년 4월 홍 명예관장에게 법정상속 비율에 따라 상속한 지분이다. 주식 가치는 약 4000억원으로 추정된다.
현행 세법상 할증세를 고려하면 증여세는 2000억원 이상(60%)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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