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쿠팡 유출 불안에 통관부호 재발급 42만명…평소대비 1000배 폭증
3,937 50
2025.12.02 12:10
3,937 5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376201?sid=001

 

쿠팡 정보 유출 사태 이후 이틀 만에 42만명의 소비자가 개인통관고유부호 재발급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킹 정보를 악용한 2차 피해 불안감에 소비자들이 직접 개인정보를 변경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쿠팡에 배상 책임을 묻는 집단소송 움직임도 본격화하고 있다.

2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개인통관고유부호 재발급 건수는 42만2044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일일 재발급 건수가 평균 270건 안팎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하면 폭발적인 증가량이다.

구체적으로 개인정보 유출을 공지한 다음 날인 30일에는 12만3302건이 접수됐는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116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지난 1일은 하루에만 약 30만명에 가까운 소비자가 통관 부호 재발급을 신청했다. 2차 피해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재발급 건수가 더욱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쿠팡은 지난 29일 오후 6시께 고객 개인정보 약 3370만개가 유출됐다는 사실을 공지한 바 있다. 유출된 정보는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이름·전화번호·주소), 일부 주문정보 등이다.

쿠팡은 “결제 정보, 신용카드 번호, 로그인 정보는 노출되지 않았으므로 쿠팡 이용 고객은 계정 관련 조치를 취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쿠팡이 현재까지 파악한 바에 따르면 개인통관고유부호 또한 유출 정보에 포함되지 않았다.

쿠팡 기대와 달리 소비자 불안감은 빠른 시간 내 증폭되고 있다. 추가 조사 과정에서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 쿠팡은 지난달 18일 약 4500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11일 만에 피해 규모가 약 7500배 커진 상황이다.

쿠팡의 안일한 대응도 불안감을 키우는 요소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정보 유출 시도는 지난 6월부터 시작됐다. 쿠팡이 사고를 인지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최초 신고한 시점은 지난달 18일이다. 쿠팡이 5개월 동안이나 정보 유출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피해 규모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소비자 불안감은 집단 소송 움직임으로 이어지고 있다. 쿠팡 집단 소송을 추진하는 인터넷 카페는 10여 개가 넘고 가입자 수 합은 20만명이 넘는다. 법무법인 청은 지난 1일 쿠팡 소비자 14명을 대리해 1인당 20만원씩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제출했다. 향후 배상 책임을 묻는 소비자 반발이 더욱 커져갈 것이라는 시선이 나온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어떤 금전적·신체적 피해가 발생할 지 소비자들은 알 수가 없기에 불안감이 확산하는 것”이라며 “쿠팡이 진정성 있는 사과문은 물론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고객 유의 사항 등을 안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이글립스X더쿠🌸] 더 가볍고 더 여릿하게💗이글립스 베어 블러 틴트 체험단 모집 364 04.17 68,85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69,2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10,8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52,0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18,66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4,68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3,9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5,7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9,6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54,6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85,9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8204 이슈 데뷔 후 단 한번도 페스티벌 무대에 선 적 없는 전세계 원탑 가수 21:54 82
3048203 이슈 김도연 인스타그램 업로드 21:54 43
3048202 정보 뚱뚱한 고양이에게 인사하지 않는 모든 사람에게는 5년간 불운이 찾아올 것이다 2 21:54 24
3048201 유머 Q. 상어알 이름이 뭐야? 1 21:54 59
3048200 이슈 라이즈 소희 누나 근황 1 21:54 172
3048199 이슈 상간녀 아기가 알고보니 남편 자식이 아니래요 2 21:54 367
3048198 정치 송영길 페이스북 3 21:52 241
3048197 이슈 잘 어울린다고 반응 좋은 <21세기 대군부인> 제복(祭服) 입은 변우석 2 21:51 506
3048196 유머 길 가다가 차단봉에 맞는 지석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21:49 1,126
3048195 이슈 12세 빌리 아일리시 : “내가 남자친구를 사귀게 되면, 그와 함께 있고 싶지 않을까 봐 무서워요. 저는 저스틴 비버를 더 사랑하거든요.” 5 21:47 1,149
3048194 이슈 [kbo] 삼성 강민호가 저격한 엘지 코치의 행동.gif 51 21:47 1,798
3048193 이슈 집앞에서 느낌있게 화보처럼 사진찍은 바다(동네친구가 찍어줌) 8 21:46 906
3048192 이슈 요즘 인스타에 계속 올라오는 한로로+강남스타일 믹스 7 21:44 891
3048191 기사/뉴스 [단독] 공식 루트 무시한 美 "방시혁 미국행 협조해달라" 경찰에 이례적 요청 56 21:44 1,967
3048190 이슈 아무로 나미에 14살때 6 21:44 878
3048189 이슈 오늘 엔시티위시 콘서트에 간 다카하시 아이 (리쿠 사촌누나) 12 21:43 813
3048188 이슈 에피쿠로스 “신의 역설” 4 21:42 519
3048187 이슈 헝가리총리의 국가에 대한 충성맹세의식 21:42 364
3048186 유머 그냥 서있기만 해도 자동사냥 된다는 경찰서.jpg 11 21:41 2,352
3048185 이슈 저는 텔레그램 박제방의 피해자입니다.. 34 21:41 1,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