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월 30일 방송된 '극한84'에서 추성훈은 목발을 짚고 공항에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제트스키를 타다가 이상하게 넘어졌다. 뼈가 두 개 부러졌다"며 "기압 차 때문에 비행기에서 통증이 심해질 수 있어 상황을 봐서 수술까지 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출국 전 급히 응급실도 다녀왔다고 설명하며 "함께 하진 못하지만 도와줄 수 있는 건 도와주려고 왔다"고 했다.

긴급회의 끝에 제작진과 멤버들은 일정 강행이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추성훈은 한국에 남기로 했다. 그는 "원래 셋이 가야 하는데 미안하다"고 말했고, 기안84는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결국 기안84는 권화운과 둘이서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출국했다.
김예랑 기자
https://v.daum.net/v/2025120109575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