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현직 검사가 로스쿨서 문제 유출… 전국 검찰실무 시험 다시 치른다 (그 안미현 검사)
3,173 53
2025.12.01 15:48
3,173 53

https://x.com/fakemommy/status/1995328260729864625?s=20

 

[단독] 현직 검사가 로스쿨서 문제 유출… 전국 검찰실무 시험 다시 치른다

 

검사 선발의 첫 관문 '검찰실무1' 시험
출강 검사가 수업에서 유출 문서 제시
'분묘발굴' 등 생소한 죄명 그대로 출제
논란 커지자 법무부 12월 중 재시험 공지
"남은 기말·인턴 일정 어쩌나" 학생 반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서 검사 선발의 첫 관문인 '검찰실무1' 과목을 강의하는 현직 검사가 자신이 출강하는 학교 학생들에게 시험 정보를 사전 유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시험 결과가 이후 검사 선발 절차에 직접 연결되는 만큼, 법무부는 재시험 실시를 결정했다. 하지만 학교별 시험 일정이 다르고 로펌 인턴 등 개인 일정이 이미 정해진 학생들이 있어, 재시험만으로 형평성을 완전히 확보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29일 전국 검찰실무1 기말시험이 치러진 직후 로스쿨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양대와 성균관대에서 출강 검사를 통해 문제가 사전 유출됐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과목은 현직 검사들이 전국 로스쿨에 파견돼 가르치는데, 이중 한양대·성균관대·강원대에 출강하는 안미현 서울중앙지검 검사가 시험 직전 마지막 수업에서 특정 죄명을 강조해 강의했다는 것이다.

안 검사는 한양대 '공소장 및 불기소장에 기재할 죄명에 관한 예규' 수업에서 "이번 시험이 유독 어려우니 잘 보라"라는 취지로 말하며 수십 개의 죄명들이 강조된 문서 화면을 여러 장 제시했다. 성균관대 수업에서는 구두로 해당 죄명들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서에는 '분묘발굴' 등 출제 빈도가 낮은 생소한 죄명도 포함됐는데, 이후 치러진 시험에서 안 검사가 강조한 죄명이 적용되는 문제가 전체의 80~90%에 달했다는 게 수험생들의 설명이다.

특히 검찰실무1 과목 성적은 다음 검사 선발 절차인 '검찰 심화실무실습' 자격 대상자를 선발하는 데 높은 비중을 차지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서울의 한 로스쿨 2학년 재학생은 "저희 학교 출강 검사는 아무 이야기가 없었고, 검사가 죄명을 짚어준 사례도 들어보지 못했다"며 "검찰실무1은 완주 자체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시험이라 죄명을 가르쳐준 건 문제를 유출한 것과 똑같다"고 토로했다. 해당 과목은 출강 검사들이 직접 문제를 출제하고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안 검사가 유출된 문제를 직접 출제 및 검토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전국 25개 로스쿨 학생회장들로 구성된 학생 협의회 차원에서도 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사태가 커지자 법무부는 1일 재시험을 공지했다. 법무부는 "시험일 전 특정 학교에서 교수간 사전 협의된 범위를 벗어나 중요 표시된 죄명이 학생들에게 제시되고, 해당 죄명이 실제 시험에 출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평가의 공정성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이라고 보아 이달 중 기말시험을 재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사실관계를 파악해 안 검사에 대해 감찰 등 조치를 취할지 검토 중이다.

 

후략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900504?lfrom=twitter&spi_ref=m_news_x

 

 

안미현이 누구냐면

https://x.com/Golosseum/status/1988499759145877607?s=20

 

https://x.com/kimsunchul68/status/1983345351315833002?s=20

 

https://x.com/kkk9403/status/1991034900628263195?s=20

 

검찰에게 보완권 달라던 그 검사 

 

목록 스크랩 (0)
댓글 5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323 12.15 64,80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6,8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38,5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6,2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53,48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9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4,5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8354 정치 [단독]청와대 대통령 관저 변경 검토…“훼손 상태 심각해 복구 상당시간 소요” 18:18 464
8353 정치 이재명 대통령 “공공임대 주택 역세권에 지어야” 13 17:30 1,027
8352 정치 탄핵이 없던 세계관에서 오늘자 윤석열 남은 임기 236 17:26 22,878
8351 정치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2분 짜리 은행강도가 어디있나? 5 16:44 1,628
8350 정치 [속보] 정청래 민주장 대표 "내란당 청산·민생, 두 마리 토끼 잡겠다" 40 16:11 721
8349 정치 金 총리 '5년 짧다' 언급에.. 국힘 "남은 4년 6개월이 걱정" 35 15:53 927
8348 정치 내년 청주시장 후보중 하나라고 함 11 15:33 3,090
8347 정치 태극기에 윤석열 그려넣은 윤어게인 시위대 17 15:01 1,909
8346 정치 [속보] 김은혜 "'대통령 놀이' 즐거우십니까…민주당 위선, 구소련 같아" 261 14:30 14,629
8345 정치 제주 4.3사건 관련 행사에 난입한 극우세력 만행 7 13:58 1,218
8344 정치 윤희숙 열변 “이재명 자멸 막는 게 국힘…‘계엄 안할 당’ ‘실력·책임’ 신뢰 되찾아야” 6 13:49 519
8343 정치 [속보]국민의힘-개혁신당, '통일교 특검법' 합의…제3자 추천 방식 10 13:35 939
8342 정치 김민석 “5년 짧다 얘기 많아”…나경원 “남은 임기 어떻게 버티냐” 22 13:32 1,363
8341 정치 이재명 대통령 : 초코파이 천원짜리 이런건 왜 기소 한거에요? 221 12:57 42,572
8340 정치 ?? : 그동안 찬대의원에게 분란에 대해 책임이 있다는 내용으로 문자를 보내던 사람들이 꽤 있었나봐...ㅠ 28 12:47 2,003
8339 정치 이재명 대통령 트위터 (캄보디아-베트남 국경 스캠단지) 2 12:29 1,278
8338 정치 올해 최고의 정치 미스테리 9 12:29 1,967
8337 정치 빵 좋아하는 대구시민들 17 11:47 2,215
8336 정치 공항에 보안 검색을 확실하게 하는 게 핵심 업무 중에 하나고 사장이 그것도 모르고 우리는 안 하는데요 그거 세관에서 알아서 하는 거지 이 얘기를 하면 일하고 있는 사람들은 뭐가 되냐고요 5 11:18 1,717
8335 정치 동기화 2 10:37 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