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속보] 오세훈 "이준석과 연대 논의…계엄 1주년 즈음 사과해야 중도 얻는다"
1,026 25
2025.11.28 12:14
1,026 2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54/0000153947?sid=001

 

"10·15 대책, 재개발·재건축에 엄청난 타격…책임 시민들이 판단할 것"

▲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당 주거사다리정상화특별위원회 정책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당 주거사다리정상화특별위원회 정책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28일 내년 6·3 지방선거와 관련해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를 만나 합당까지는 못 하더라도 어떻게 선거 연대를 할지 논의했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도 이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에 출연해 "수도권 선거는 우리 표를 빼앗아 갈 수 있는 비슷한 입장의 정당이 후보를 내면 어려워진다. 그게 수도권에선 개혁신당"이라며 "개혁신당이 국민의힘과 연대는 없다는 입장인데, 그렇게 되면 불과 2∼3%포인트 차이로 승패가 갈리는 수도권에선 아주 치명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 장 대표를 만나 수도권 선거의 중요성을 말씀드리니 동의하시더라"며 "서울·경기·인천의 승리 방정식은 복잡하지 않다. 우리 당 지지층에 중도층을 더해야 이긴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중도층을 향한 메시지와 관련해 "조만간 12·3 계엄 1주년인데 그 즈음해 사과해야 한다. 공당 입장에서 반성문도 쓰는 게 도리"라며 "중도층의 마음을 얻으려면 진정성 있는 사과와 반성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 개혁신당과의 선거 연대 필요성과 함께, 당 차원의 12·3 계엄 사과와 성찰을 여러 차례 주장해왔다.

서울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급등세는 진정됐지만 계속 조금씩 오르는 양상으로, 예상했던 대로"라며 "공급 대책이 획기적으로 나오지 않는 한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 분들이 불안해서 계속 집을 사게 되고, 집값은 꾸준히 오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10·15 대책으로 재개발·재건축이 엄청난 타격을 받게 됐다"며 "그 책임이 어디 있는지는 지켜보는 시민들이 판단할 것"이라고 정부를 겨냥했다.

논란이 이어지는 종묘 앞 세운4구역 개발 사업과 관련해서는 "종묘 앞 쇠락하고 낙후된 주거 환경을 그대로 두는 것이 과연 종묘의 가치를 높이는 길이냐"며 "충분히 조화롭게 타협할 수 있는데 국가유산청이 단 한 치도 양보할 수 없다, 원래 계획대로 하라고만 하면 지금 상태가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402 00:05 5,88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3,37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52,32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6,37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77,98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4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4,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3,4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8064 정치 한국대통령중 1등 3 15:58 545
8063 정치 본인 일정 기록해놓은 전재수전장관 12 15:55 958
8062 정치 與김용민 "2차 종합특검? 국수본에 맡기는 게 나을 수도" 8 15:31 361
8061 정치 그니까 싹싹 뒤져서 겨우 찾은 정원오 논란이 30년 전에 민정당쪽 인간이 518 모독해서 맞짱 떳다는거임? 34 15:25 1,444
8060 정치 개신교가 일부라며 내버려 두는 사이 나타나는 모습 10 15:20 960
8059 정치 [영상] 한동훈 특검 요구하자... “특검 출석이나 해!” 이언주 핵사이다 팩폭 6 14:44 664
8058 정치 국회 본회의장에 침밷는 놈이 누구? 3 14:34 553
8057 정치 진중권 “환단고기 졸지에 역사 문헌…대통령실 해명이 오히려 문제 키워” 19 14:22 848
8056 정치 美타임지 선정 올해 100대 사진에 李대통령 대선승리 연설 5 14:10 1,186
8055 정치 박찬대 의원, 제주4.3 진실 규명...상훈법 개정안 발의 7 13:27 228
8054 정치 李 대통령, 박진경 대령 국가유공자 취소 지시 15 13:23 2,895
8053 정치 [속보] 장동혁 "이 대통령 말 갈수록 거칠어져.. 국민 불안" 257 12:26 10,872
8052 정치 유시민 : 재래식 신문이란 말을 쓰게 된 이유가 레거시 미디어다 올드 미디어다 전통 언론이다 이런 말로는 이 민주공화국 체제 안에서 영업하면서 활동하고 있는 언론사가 이 체제에 대한 기본적인 충성을 가지지 않는 문제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어서 4 12:24 850
8051 정치 서울시장 양자대결…정원오 45.2% 오세훈 38.1% / 민주당 적합도 정원오 28.7% vs 박주민 13.9% 488 11:52 18,550
8050 정치 유시민 “李 대통령 똑똑하다…민주당은 굉장히 위험” 32 11:50 2,487
8049 정치 [단독]국힘, ‘김어준 모니터링팀’ 만든다…“유튜브 부적절 발언, 실시간 대응” 40 11:42 1,621
8048 정치 조희대 입건 사실이 대서특필 되지 않았던 이유 11:38 1,870
8047 정치 아니 그러면 이미 납기 지연을 하고 있는 업체한테 저가 낙찰할 기회를 또 줬단 말이에요? 11 11:37 1,726
8046 정치 경찰,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관련 전재수 사무실 압수수색 12 11:30 501
8045 정치 전재수, 통일교 행사 참석 의혹 정면 반박…“고향에서 벌초했던 날” 26 11:29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