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단독] 與 장경태 성추행 고소장에 "항거불능 상태를 이용해 추행"…당시 영상 보니
5,612 49
2025.11.27 21:26
5,612 4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8/0000573527?sid=001

 

https://tv.naver.com/v/89240506

 

[앵커]
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국회 한 여성 비서관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TV조선이 확인한 고소장에는 술에 취해 저항할 수 없는 상태였던 피해자를 주변 만류에도 장 의원이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담겼습니다. TV조선은 약 1년 전 이 사건을 취재했지만 피해자가 국회의원을 상대로 다투는 걸 꺼려했고, 보도를 원치 않아 당시 기사를 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피해자가 장 의원을 상대로 고소를 결심하면서 보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시 어떤 일이 있었던 건지, 황정민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술자리에 나타난 남성이 누군가에게 강하게 항의합니다.

"뭐 하시는데? 남의 여자친구랑 뭐 하시냐고."

지난해 10월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국회 의원실 보좌진들의 저녁 술자리 도중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TV조선이 확보한 영상을 보면 뒤늦게 합류한 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고개를 잘 가누지 못하는 한 여성 비서관 옆에 앉아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장 의원의 성추행이 벌어졌다는 게 해당 비서관과 상황을 목격한 다른 비서관들의 주장입니다.

식당 관계자
"(그때 손님들이 좀 많았어요?) 아니요, 늦었어요. (경찰이 직접 여기 식당 안까지 들어왔던 거예요?) 안에는 안 들어왔을걸요."

이 비서관은 그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장 의원을 준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고소장에선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거나 대응할 수 없는 항거불능 상태였다"면서, "주변의 만류와 제지에도 불구하고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1년이 지나 고소를 결심하게 된 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보복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변호인은 "피해자가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어 오다 용기를 내게 됐다"며 "철저한 보호 조치를 해줄 것"을 경찰에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장 의원은 "전혀 사실이 아닌 허위 무고"라며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목록 스크랩 (1)
댓글 4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219 12.18 11,55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7,9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10,2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75,4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0,57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0,2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8283 정치 생중계했더니 참 좋구나 5 13:46 867
8282 정치 [부산여론조사] 통일교 논란에도, 전재수-박형준 '박빙' 23 13:32 689
8281 정치 가평군과 통일교 17 13:14 1,812
8280 정치 [속보] '초대' 대전충남특별시장 주목…與 강훈식 차출설 부상 vs 野 이장우·김태흠 둘 중 한 명만 24 12:04 728
8279 정치 [속보] 李대통령 “진짜 원수된 듯…북한, 우리가 북침할까 걱정” 27 11:11 2,346
8278 정치 그럼에도 피청구인은 위헌 • 위법한 대통령 지시에 따라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의 근간을 해치는 정도로 중대하고도 명백히 위헌인 이 사건 계엄을 실행하는 행위에 가담하였습니다 4 10:12 863
8277 정치 [속보]李 대통령 국정지지율 55%…민주 40%·국힘 26% [한국갤럽] 4 10:10 587
8276 정치 [속보]전재수 "한일 해저터널, 부산 미래 팔아먹는 것…금품 수수 사실무근" 5 10:08 1,035
8275 정치 국힘 “대통령실, 환율 급하다고 기업들 협박… 정부가 조폭인가” 33 09:58 1,232
8274 정치 이철우 경북지사 "국힘이 지방선거 이겨, 무슨 사과를 하나" 16 09:41 1,204
8273 정치 '계엄 목격' 前 미국대사 인터뷰①‥"윤석열, 자기 조국조차 이해 못 해" 5 09:22 1,073
8272 정치 [단독] 국민의힘, '당명 변경' 당원 찬반 투표 검토 44 09:19 1,054
8271 정치 극우들 사이에서 도는 쿠팡 관련 음모론 40 12.18 4,670
8270 정치 별 다섯개고 사용감이 있어요 1 12.18 1,116
8269 정치 ‘옥중 생일’ 윤석열 “내 자녀 같은 청년들, 잘 되라는 마음으로 계엄” 12 12.18 633
8268 정치 이재명 대통령 들어갈 때 펜하나도 없어서 무덤같댔는데 ott는 다 가입해놓음 진짜 뭐 이딴게 다잇냐 30 12.18 4,265
8267 정치 경주시에서 에이펙 정상회의 성공개최공로로 92명을 경주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는데 그 중에 추경호/정진석/김성훈(경호처 차장)도 들어가있다고;; 18 12.18 1,423
8266 정치 강유정대변인이 한 말에 따르면 8 12.18 1,877
8265 정치 전재수 내일 조사‥"차라리 2백억·시계 100점 받았다 해라" 10 12.18 921
8264 정치 李 대통령,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에 경고…"기념관 제 기능 지켜야" 9 12.18 1,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