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단독] 특보 110명·정책위 부의장 400명…정청래, 임명직 대폭 증원
1,096 37
2025.11.27 14:21
1,096 3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43535?sid=00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임명직을 대폭 증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내에선 “정 대표가 지방선거까지 당 운영의 그립을 세게 쥐고 가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이라는 말이 나왔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민주당에 따르면, 정 대표는 지난 8월 당대표로 선출된 후 현재까지 총 110여명의 당대표 특보를 임명했다. 또 정책위원회 부의장에 400여명을, 부대변인에 70여명을 각각 임명했다. 당대표 특보와 정책위 부의장, 부대변인은 당대표가 임명권을 갖는 데다 임명 규모에도 별다른 제한이 없다.

민주당 내부에선 “정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당대표 시절보다 임명권을 훨씬 적극적으로 행사하고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이 당대표 시절 특보단은 40여 명, 정책위 부의장도 150명 안팎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대변인 규모도 20명 내외였다고 한다.

최근 당직을 받은 이들 중 상당수는 내년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로 전해졌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중앙당 당직을 자신의 이력으로 활용하려는 예비후보가 많아 임명직 규모가 늘어난 측면이 있다”고 했다. 실제 지역에선 예비 출마자들이 “당대표 특보로 임명됐다”는 등의 홍보 자료를 배포하는 경우가 늘고 있고, 일부는 동시에 당직 서너 개를 가지고 활동하기도 한다.

김병기 원내대표도 최근 60여 명을 원내대표 특보와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정책 참모진을 보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임명직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는 24일에도 정책위 부의장 25명을 추가로 임명했다고 한다.

일각에선 정책 심의 등 당직의 실질적 기능은 뒷전이 되고 선거용 감투 돌리기만 횡행한다는 비판도 있다.

목록 스크랩 (1)
댓글 3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95 12.15 44,62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7,9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12,7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76,8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1,70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0,2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8299 정치 이 대통령 "왜 차단 못하나"…'패륜사이트' 대응 질타 2 20:03 268
8298 정치 李대통령 "우리나라 생리대 엄청 비싸다고‥국내기업 폭리 아닌가" 3 19:58 217
8297 정치 오늘 이재명 업무보고에 나온 의외의 인물 8 19:41 2,247
8296 정치 "여든 야든 공천권 가져야" "대권 도전도"…통일교 민낯 1 19:15 128
8295 정치 李 대통령, 임신중단 약물 문제 집중 검토…"계속 고민해보자" 15 18:48 1,150
8294 정치 이 대통령 “성착취물 일부라도 있는 사이트 차단시켜라” 14 18:23 1,006
8293 정치 李 대통령 "생리대 비싸서 직구…무관세 도입, 실질 경쟁시켜보자" 31 17:32 1,630
8292 정치 [속보] 나경원 “조국, 민주당 꼬붕” vs 조국 “나경원, 천정궁 갔냐고” 7 17:23 506
8291 정치 [속보] 李대통령 "우리나라 생리대 39% 비싸다더라…조사 아직 안해봤나" 16 16:55 958
8290 정치 이 대통령 "초코파이 사건 왜 기소했나"… 경미 범죄 제도 개선 지시 12 16:52 1,163
8289 정치 [속보] 李 대통령 "법무부, 공인된 폭력 행사하는 곳 … 국민 신임 저버리지 않았으면" 7 16:37 696
8288 정치 [단독] '7+8=12' 쿠팡 택배 '엉터리 보고'에…분노한 與 "강행규정 검토" 3 16:28 950
8287 정치 문제유출을 했는데 조용한 검찰 4 16:21 1,228
8286 정치 전 주한미국대사 3 15:59 1,901
8285 정치 [속보] 李대통령 “한국서 생리대 엄청 비싸다고…공정위, 조사해보라” 246 15:49 14,036
8284 정치 부산시 의원과 통일교 사진 또 나옴 39 15:17 3,479
8283 정치 생중계했더니 참 좋구나 6 13:46 1,524
8282 정치 [부산여론조사] 통일교 논란에도, 전재수-박형준 '박빙' 27 13:32 1,001
8281 정치 가평군과 통일교 18 13:14 2,355
8280 정치 [속보] '초대' 대전충남특별시장 주목…與 강훈식 차출설 부상 vs 野 이장우·김태흠 둘 중 한 명만 24 12:04 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