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627930?sid=001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검찰총장 후보 물망에 올랐던 2019년 초여름 주역의 대가에게 '검찰총장을 해야 할지' '조국 민정수석이 대통령이 될 상인지'를 물었다는 내용의 지난 10월 17일 TBS 유튜브 채널 '변상욱의 블라블라'. (유튜브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검찰총장이 되기 전부터 자신을 견제한 것으로 보인다며 관련 유튜브 영상을 소개했다.
조 대표는 27일 자신의 SNS에 윤 전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검찰총장 물망에 올랐던 2019년 중반 모 역술인에게 자신들의 운명을 물었다는 내용의 지난 10월 17일 TBS 유튜브 채널 '변상욱의 블라블라' 방송을 공유했다.
조 대표는 "이를 보면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속마음과 욕망이 읽힌다. 그들은 검찰총장이 되기 전부터 대권을 꿈꾸고 있었다"면서 자신의 일가가 멸문지화를 당할 만큼 혹독하게 당한 것도 윤 전 대통령 부부의 대권욕, 경쟁자 사전 제거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는 취지의 지적을 했다.
관련 유튜브 방송은 △김 여사가 주역의 대가 S 씨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 검찰총장을 안 하면 기회가 또 오는지'를 물었고 S 씨는 '없다'고 답 △윤 전 대통령이 '조국이 대통령 돼 안 돼'라고 물어 S 씨가 '당신은 대통령이 될 상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