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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올림픽·월드컵 중계’ 지상파서 못 보나…JTBC-지상파 “네 탓”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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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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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2032년 여름·겨울 올림픽과 2026~2030년 월드컵의 국내 중계권 협상을 벌이고 있는 제이티비시(JTBC) 쪽과 한국방송(KBS) 등 지상파 방송사가 사실상 협상 결렬을 두고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다. 국내 독점 중계권을 지닌 제이티비시 쪽은 지상파 방송사들이 재판매 협상에 소극적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한국방송 등은 제이티비시 쪽이 독점 중계권 확보에 치른 경제적 부담을 공영방송에 떠넘기려 한다고 반박한다.

26일 한국방송은 ‘중앙일보 보도에 깊은 유감…KBS, “보편적 시청권 확보에 마지막까지 최선”’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2025년 11월25일자 중앙일보 기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므로, 케이비에스는 해당 보도에 대해 매우 깊은 유감을 표하며, 중앙일보에 공식적으로 반론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제이티비시와 같은 중앙그룹 소속 매체인 중앙일보는 지난 25일 ‘올림픽·월드컵, 공영방송서 중계 불발 우려…“서류 안 내거나 협상 불참”’ 제목의 기사를 통해 “피닉스스포츠인터내셔널㈜이 최근 비공개로 진행한 올림픽 및 월드컵 티브이 방송 국내 중계권 최종(3차) 입찰 과정에서 KBS·MBC 등 지상파 공영방송 두곳 모두 입찰참가의향서를 제출했지만, 이후 협상에 필수적인 비밀유지협약서를 마감 기한까지 내지 않거나 협상에 불참했다”고 보도했다. 피닉스스포츠인터내셔널은 중앙그룹의 스포츠비즈니스 관련 산하 기업이다.

또 중앙일보는 “내년 2월 개막하는 동계올림픽 중계권 협상 타결의 마지노선이 이달 말인 점을 감안하면 (지상파 방송사들이) 중계권 확보 의지가 없음을 보여준 것”이라는 피닉스스포츠인터내셔널 관계자 말을 소개한 뒤 “이번에도 지상파 공영방송이 올림픽·월드컵 중계권 확보를 포기하면, 국민은 최대 2032년까지 공영방송을 통한 시청 기회를 잃게 된다”고 덧붙였다.

반면 지상파 방송사들은 이미 과도한 중계권료 인상을 막기 위해 공동 협상에 나서자는 자신들의 제안을 무시한 채 혼자 천문학적 금액으로 무리하게 독점 중계권을 따낸 바 있는 제이티비시 쪽이 경영 사정이 악화하자 재판매 협상에 나서며 엉뚱하게 국민과 시청자를 끌어들이고 있다고 반박한다. 특히 지상파들은 이 과정에서 제이티비시 쪽이 비밀유지확약서 등 ‘사상 유례없는 수준의 불공정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방송은 “우리는 입찰참가의향서를 기한 내 정확히 제출해 굳은 협상 의지를 보였다. 협상 결렬의 진짜 이유는 중앙그룹(이하 제이티비시 측)이 요구한 ‘비밀유지확약서’ 때문”이라며 “비밀유지확약서는 케이비에스에만 의무를 지우는 일방적 구조로, 케이비에스가 일부 문구 수정을 요구하자 제이티비시 측은 이를 거부하고 일방적으로 협상 종료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문화방송 관계자도 “본사는 시청자 권익 보호를 위해 합리적 조건의 협상을 원한다는 의사를 제이티비시 쪽에 지속적으로 표시해왔다”며 “그런데도 중앙그룹은 (협상 과정에서) 구체적 금액 등의 조건은 제시하지 않은 채 순차 중계와 비밀유지확약서 서명을 요구하는 등 본사에 일방적 의무만을 강요하며 중계권 구매를 압박 중”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관계자는 “제이티비시 쪽은 본사의 비밀유지확약서 내용 수정 제안에도 응답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상파 방송사들의 주장과 관련해 피닉스스포츠인터내셔널 쪽은 “비밀유지확약서 조항은 각 방송사의 담합을 막기 위한 최소한 장치라고 판단해 넣은 것인데 그것마저 트집을 잡고 협상에 임하지 않고 있으니 답답한 노릇”이라며 “지상파 방송사들의 주장에 대해서는 어떤 형식과 내용으로 입장을 낼지 내부적으로 논의해본 뒤 구체적인 답변을 주겠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78448?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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