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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인 1표제 반대 한 명도 없어” 반격 나선 정청래...“사퇴하라” 반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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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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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66132?sid=001

 

"반대 의원 1명도 없어"
반격 나선 정청래

이른바 '1인 1표제' 등이 담긴 당헌·당규 개정을 놓고 더불어민주당이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청래 대표가 오늘(26일)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1인 1표제는 공약이었고, 공약을 했으면 공약을 이행을 해야 할 의무가 있다”면서 “의원들 중 1인 1표제 반대한다 말한 의원은 단 한명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지지자들과 유튜버들은 민주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헌·당규 개정과 관련해 효력 정지 가처분 등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며 정청래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회의가 끝나기 직전 정청래 대표가 마이크를 잡더니 작심 발언을 쏟아냅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저는 지난 전당대회 때 1인 1표제를 공약했습니다. 공약을 했으면 공약을 이행을 해야 할 의무가 저한테 있는 겁니다. 당원들이 그 부분을 받아들였고 그리고 저를 당 대표로 선출해주셨습니다.

'1인 1표제'를 위한 당헌·당규 개정을 놓고 당 내에서 “졸속 추진”이라며 반발이 잇따르는데 대해 자신의 공약 사항이고 숙의 과정도 여러 차례 거쳤다며 반박에 나선 겁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적어도 의원님들 중에선, 국회의원 중에서는 1인 1표제에 반대한다, 이렇게 저한테 말한 의원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다 찬성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큰 물줄기는 잡혔다고 보고요...

이번 개정이 자신의 대표직 연임을 위한 거란 비판을 의식한 발언으로 보입니다.

1인 1표제에 대한 최종 결정이 이뤄지는 중앙위원회는 당초 오는 28일에서 다음달 5일로 일주일 미뤄진 상태입니다.

그러나 1인 1표제 논란은 민주당 지지층 간의 내분 양상으로도 번지고 있습니다.

[현장음]
일방통행 당 대표는 즉각 사퇴하라! (사퇴하라! 사퇴하라!)

일부 지지자들과 유튜버 등은 오늘 '1인 1표제' 등이 담긴 당헌당규 개정에 반발하며,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음]
이 위법한 개정안이 중앙위원회에서 날치기 처리된다면, 대의원들의 고유한 의결권은 박탈되고, 당원들의 민주적 절차 참여권은 영원히 침해됩니다.

반면, 정 대표 지지자들은 온라인 상에 1인 1표제는 이재명 대통령도 대표 시절 추진했다는 걸 강조하며 정 대표를 감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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