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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검사들도 적확하게 느끼는 거다. 대북송금 사건의 결론이 어떻게 날지를. 오늘 법정에서 마주한 검사들의 모습은 거의 최후의 발악처럼 보였다. 다급했고, 빈정댔다. 한마디로 한없이 센척했지만 결국 미리 준비해 온 원고를 읽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리고 수원지검 소속 검사 4명은 자리를 박차고 법정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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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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