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는 입장문에서 주인공의 커리어는 프로게임리그라는 배경과 상황적 우연에서 빚어진 것이라고 주장함
그러나 우연에 치부하기에는 너무 많은 것이 겹침
몇가지를 정리해보면
1. 실존 팀과 소설 속 팀 모두 리그 역사상 리핏(2연우승)을 달성한 유일한 팀
언급한 축구를 비롯해 프로 리그에서 이렇게 독보적인 팀은 존재하지 않았음
2. 실존 선수와 소설 속 선수의 커리어
2-1. 둘 모두 6년이 지난 후 다시 이뤄졌음
2-2. 해당 기록은 단순히 리핏-쓰리핏을 넘어 아주 특징적인 부분이 있음
바로 월즈에서 4강 이하의 성적을 받은 적이 없다는 점임
3. 해당 캐릭터의 작품 소개 : 어떤 상황에서도 팀을 승리로 이끄는 불패의 사령관
언급이 나오고 있는 선수는 사령관형 선수로 아주 유명함
3-1. 해당 선수의 공식적인 별명 불사대마왕
3-2. 작중 같은 시기(리핏-리핏)에 나온 우승 기념 스킨의 명칭 불멸의 기사단 / 불멸의 크리틱


4. 우승까지의 서사

4-1. 작가는 해당 시기에 실존 팀이 준우승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차이가 있다 라는 것을 차이점으로 들었지만
해당 팀은 정말 오랜 기간의 준우승을 딛고 우승한 팀임
시기가 정말 중요한 차이를 만들어낸다고 받아들이기 어려움
4-2. 동일 로스터의 유지
마찬가지로, 동일 로스터로 쓰리핏까지 가지 않았다고 해서 이것이 차이점이 될 수 있을까?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에서 동일 로스터로 월즈를 다시 우승한 팀은 해당 팀이 유일함
5. 팀 활동 내역

실존 팀은 최근 3년 동안 전세계 리그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한데다 타 팀과 비교될 만큼의 많은 외부일정을 소화하는 유일한 팀임
실제로 외부 일정을 줄이면 폼이 좋아질 것이라는 의견이 커뮤니티에 매번 올라오곤 함
추가로, 이유는 달랐지만 해당 팀에서도 외부의 이유로 게임을 못 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었음
하나하나 떼어놓고 보면 별 거 아닐 수 있음
그렇지만 이게 모두 겹쳐진다면 그건 분명히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고 생각함
이것도 다 적기는 진짜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여기까지만 적은 거임
해당 소설에서 MIS(실제 경기는 MSI) > 월즈 라는 경기명을 차용하고 있는 만큼 타 MOBA게임이 아닌 리그오브레전드 리그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을텐데
(이스포츠 내에서 해당 명칭으로 경기를 주관하는 곳은 리그오브레전드 뿐이고, 우승 혜택으로 캐릭터 스킨을 제작하는 경우도 리그오브레전드 외에는 드문 편임)
15년도 안되는 이 리그의 역사에서 리핏-쓰리핏의 서사가 고유하지 못하다고 생각했다니 많이 아쉬울 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