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이언주, 정청래 면전서 "밀어붙이기 안 돼" 5분 직격…일부 당원 "가처분 법적 대응"
1,194 32
2025.11.24 22:07
1,194 3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8/0000572763?sid=001

 


[앵커]
이번 '1인 1표제' 당헌 개정 과정을 공개적으로 문제삼았던 이언주 최고위원이 오늘은 정청래 대표 면전에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제대로 논의도 안하고 밀어붙이는 게 말이 되느냐는 건데, 일부 당원들도 가세해 효력 정지 가처분 소송까지 제기하겠다는 상황이라 민주당 역시 당내 갈등이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 수도 있어 보입니다.

이어서 전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1인 1표제' 도입 논란 이후 첫 지도부 회의에 정청래 대표 등이 환한 표정으로 들어섭니다.

하지만 뒤이어 들어온 이언주 최고위원의 얼굴은 굳어있습니다.

자신의 발언 순서가 되자 이 의원은 2028년 G20 개최를 잠시 언급한뒤, 작심한 듯 1인 1표제 추진 과정을 비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언주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중요한 제도를 충분한 숙의 과정 없이 단 며칠 만에 밀어붙이기 식으로 폐지하는게 맞느냐…."

"압도적 찬성"이라며 당헌당규 개정을 밀어붙이려던 정 대표를 옆에 두고, 당원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이언주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무조건 정해졌으니 무조건 따라오라는 식의 방식은 민주적 절차에 부합하지 않는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 최고위원은 정 대표 면전에서 5분 넘게 발언을 쏟아낸 뒤, 자리를 떴습니다.

진보 성향 유튜버들을 포함한 일부 당원들은 "정청래 지도부에 대한 당원 불신이 폭발하고 있다"며, 당헌·당규 개정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소송까지 준비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김성수TV 성수대로' 中
"찬성이 14.6%밖에 안 된다. 근데 이게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는 말을 하면 안 되는 거죠."

다음달 5일 중앙위원회에서 당헌 당규 개정안이 정 대표 구상대로 통과되더라도, 가처분 결과에 따라 상당 기간 논란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 예매권 이벤트 335 00:05 6,3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68,77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00,4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06,7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37,75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4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1,96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5,9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7909 정치 안귀령 부대변인 계엄 당일 스케쥴 35 13:20 3,608
7908 정치 작은 개척교회라 해도 이런 교회 많다 5 12:43 1,799
7907 정치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 - 김현태가 허무맹랑한 주장으로 내란을 희화화하고 있습니다. 8 12:19 825
7906 정치 '통일교-민주당 접촉' 국수본으로 이첩…특검 '편파수사 논란' 가라앉지 않는 이유는 1 12:09 412
7905 정치 (단독)'성추행 의혹' 장경태 법사위 사임 수순…보임자는 '미정' 7 12:05 711
7904 정치 與 박주민, 서울시장 출마 선언…"'오세훈 서울'과 다를 것" 33 11:44 1,347
7903 정치 [단독]전재수 "통일교 부산 행사 당일, 구포성당 예배 중이었다" 37 11:36 2,396
7902 정치 [속보] 이 대통령 국정 지지율 62%…민주 44% 국힘 20% [NBS] 34 11:36 1,020
7901 정치 [속보]李대통령, 전재수 해수부장관 사의 수용 15 11:11 2,684
7900 정치 박선원 '계엄 당시 자백유도제 약물 투입 검토' 34 11:09 1,743
7899 정치 [단독]선관위, 이 대통령 ‘정원오 칭찬’에 “선거법 위반 아냐” 295 11:08 19,447
7898 정치 나경원 통일교 녹취 “제가 가운데서 조정했으면”…박지원 “국수본 조사 대상” 4 11:04 913
7897 정치 [단독] 통일교 ‘민주당 정치인 15명 지원’ 정황…특검은 수사 안 했다 31 11:00 1,390
7896 정치 정동영 페이스북 32 10:59 1,665
7895 정치 12월 3일 일정 꽉차서 하루종일 풀메 상태였던 안귀령... 27 10:15 3,515
7894 정치 [속보] 정동영 "2021년 윤영호와 한 번 만나 10분간 통일 얘기… 이후 연락도 안해" 12 10:11 981
7893 정치 (국힘 천막 농성은) 한 조당 네다섯 명 씩 2시간 간격으로 번갈아... -이게 뭐야? 장난쳐? 8 10:08 890
7892 정치 [단독] 전재수 “사의, 이 대통령과 사전 교감 없이 내가 결정한 것” 10 10:03 1,869
7891 정치 정동영 “야인 시절 윤영호 만나 통일 관련 이야기…한학자 일면식 없어” 29 09:34 1,286
7890 정치 통일교 의혹 전재수, 해수장관 사의 "불법 금품수수 없었다"(종합) 41 07:44 3,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