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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장동혁 "'4년 중임제' 개헌이 두렵나? 우리가 이겨 8년 집권하면 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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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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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3028929?sid=001

 

24일 2025전국원외당협위원장 워크숍
"서로 믿고 하나로 뭉쳐 끝까지 싸워야
내년 지방선거 반드시 이기고 싶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전국 원외당협위원장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전국 원외당협위원장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데일리안 = 오수진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정부·여당의 '내란 프레임'을 겨냥해 "이 싸움을 끝내는 것은 이제 (이들을) 우리의 싸움터로 끌고 와서 새로운 체제 전쟁을 하는 것"이라며 "(여권이) 4년 중임제 개헌을 할 지 두려운가. 나는 두렵지 않다. 우리가 싸워서 이기고, 우리가 8년 집권하면 될 일"이라고 주장했다.

장동혁 대표는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에서 열린 2025전국원외당협위원장 워크숍에서 "우리는 아직도 터널을 다 지나지 못했다. 12월까지 특검은 계속될 것"이라며 "지금 진행되고 있는 내란 재판에 대한 판결 선고는 내년 1월이 돼야 첫 1심 선고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 6개월을 돌아보면 굳이 우리가 말하지 않아도 국가의 모든 시스템이 하나씩 무너지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아직도 목소리 높여 말하지 않고 있을 뿐이고, 다 같이 일어나서 그에 맞서 싸우고 있지 않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은 정권 시작하자마자 3대 특검을 풀어놓고 이 프레임에서 계속 싸우고 있고, 내년 지방선거까지 이 프레임으로 계속 싸우면서 대한민국 시스템은 계속 무너뜨릴 것"이라며 "이 프레임 전쟁은 우리가 끝내려고 해서 끝내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말 한마디로 끝낼 수 있는 전쟁이 아니다"라고 규정했다.

이어 "우리가 이 프레임 안에서 무엇을 해야 되는지, 우리끼리 싸우고 있는 것 자체가 우리는 그 프레임에 말려서 이미 전쟁에서 지고 있는 것"이라며 "우리가 지금 무엇을 한다고 해서 민주당의 이 전쟁이 끝나겠는가"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민주당이 하나를 달라고 할 때 그것은 하나가 아니다. 하나를 주고 나면 셋을 달라고 하는 것이 민주당"이라며 "셋을 주고 나면 다섯 개를 달라고 하는 것이 민주당이고, 다섯을 주고 나면 열 개 모두를 달라고 하는 것이 민주당"이라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이 싸움에서 이기는 길은 우리가 이 프레임을 깨고, 민주당이 이 대한민국을 어떻게 무너뜨리고 있는지 우리가 국민들께 알리고, 우리가 이 대한민국을 어떻게 지킬 것인지 국민들께 비전을 보여주는 새로운 싸움을 해야 우리가 이 전쟁에서, 이 싸움에서 이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좋은 의견이 있다면 제안을 해달라. 우리가 무슨 말을 하면 이 전쟁이 끝나겠는가"라며 "우리가 무슨 말을 하면 민주당이 이 전쟁을 끝내주겠는가. 절대 끝내주지 않을 것이다. (민주당은) 고개를 숙이면 고개를 부러뜨리고, 허리를 숙이면 허리를 부러뜨릴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나라를 망가뜨리고 있는 것은 민주당인데, 법치를 무너뜨리고 있는 것은 이재명인데, 왜 우리가 움츠러들고 왜 우리가 뒤로 물러서야 하는가"라며 "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저들은 더 무도하고 뻔뻔하고, 대한민국을 더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있는데, 왜 우리는 뒤로 물러서고 왜 우리는 움츠러들고, 저들이 파놓은 프레임 속에서 우리가 허우적거려야만 하는가"라고 역설했다.

장 대표는 "지금 민주당이 가는 길은, 이재명 정권이 가는 길은, 이재명을 한 사람을 구하기 위한 그런 길이 아니다"라며 "그 목적에서 시작했을지 모르겠지만, 결국 사라지고 무너지고 있는 것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이다. 시장경제 체제"라고 했다.

내부 결속도 거듭 강조했다. 장 대표는 "우리가 움츠러들어서 우리끼리 싸움을 하기 전에 당당하게 나서서 이재명과 민주당과 싸워야 된다"며 "꼭 필요한 싸움이다. 그 싸움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은 아무도 안 계실 것이다. 끝날 때까지, 이길 때까지 서로 믿고 하나로 뭉쳐서 끝까지 싸웠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우리가 작은 일을 두고 우리끼리 논쟁을 벌이고 큰 것을 놓치는 순간, 우리는 결국 대한민국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라며 "누구보다 지키고 싶다. 누구보다 이기고 싶다. 내년 지방선거도 반드시 이기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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