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장동혁·조국, '대장동 토론' 실무협의…정청래는 불참
1,066 31
2025.11.24 16:04
1,066 3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사진=김태형·노진환 기자)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 대표가 23일 전당대회를 통해 당대표에 복귀함에 따라 국민의힘과 혁신당은 토론 준비를 위한 실무 협상을 조만간 시작할 예정이다. 두 대표 측 모두 토론에 매우 적극적이다. 장 대표는 23일 경남 창원 신광교회에서 예배를 보기 전 기자들과 만나 “언제든지 최대한 빨리 토론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토론 참여를 요구했던 장 대표는 “조 대표와의 토론 시작 전 정 대표가 참여 의사를 밝힌다면 언제든 환영”이라면서도 “정 대표가 토론에 참여하든 안 하든 조 대표와의 토론을 빠르게 진행하겠다. 정 대표 참여가 조 대표와의 토론 전제 조건은 아니다”고 밝혔다.


조 대표도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비공개 최고위에서 국민의힘과의 토론, 일시, 장소, 주제 등을 (사전에 논의할) 혁신당 담당자를 지정할 것”이라며 “지정하면 바로 국민의힘 쪽에 연락해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측은 장 대표의 토론 참석 요구를 일축했다. 한민수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그거 왜 하나”라며 “정치적 이슈를 만들겠다는 의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 실장은 “대장동 사건은 윤석열 정치검찰에 의한 조작된 기소와 수사였다. 근본 전제가 잘못된 것”이라며 “장 대표가 저렇게 나오는 것은 한동훈(전 대표) 견제용이다. 그래서 판을 키워보려고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내부에선 국민의힘 측의 토론 요구를 수용한 조 대표에 대한 불만도 제기된다. 한 재선 의원은 “국민의힘의 대장동 공세에 여권이 무시전략으로 일관하고 있는데,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조 대표가 토론 제안을 덜컥 받아버렸다”며 “‘조국 존재감 부각’ 목적 말고 뭐가 있나”라고 비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6170545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 예매권 이벤트 349 00:05 7,35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2,1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03,7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07,9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40,6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4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3,1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7912 정치 이 대통령 "국민들이 세금내는데 인력 없어서 일 못한다는 것 말이 안 돼" 11 16:43 1,662
7911 정치 李 대통령 "쿠팡, 형사 처벌 두려워 안 해…합당한 경제 제재 필요" 7 16:24 624
7910 정치 인천시민여러분 잊지 맙시다 3 16:14 1,033
7909 정치 오세훈 좀 그만 보자 3 15:55 605
7908 정치 [속보] 정청래 “대통령과 놀라울 정도 생각 일치…바늘구멍 빈틈도 없어” 106 15:49 1,467
7907 정치 ‘순한맛 이재명’ 정원오, 또 출판기념회…출마 선언하나 21 15:39 1,118
7906 정치 李대통령 "잠재성장률 반등까지 확장재정 불가피" 7 15:23 466
7905 정치 [속보]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또 올라, 4%p 오른 62% [NBS] 29 15:18 622
7904 정치 나경원, '통일교 의혹' 거명에 "명백한 허위…저질 물타기 공작" 21 15:17 570
7903 정치 전재수 “제가 돌았습니까? 돈·시계 받게…서른살 이후 시계 안 차” 27 15:01 2,818
7902 정치 박선원, 12·3 계엄 당시 문건 공개... "약물 사용한 허위자백 유도 계획 있었다" 28 14:48 1,078
7901 정치 안귀령 부대변인 계엄 당일 스케쥴 37 13:20 4,124
7900 정치 작은 개척교회라 해도 이런 교회 많다 6 12:43 2,165
7899 정치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 - 김현태가 허무맹랑한 주장으로 내란을 희화화하고 있습니다. 9 12:19 903
7898 정치 '통일교-민주당 접촉' 국수본으로 이첩…특검 '편파수사 논란' 가라앉지 않는 이유는 2 12:09 444
7897 정치 (단독)'성추행 의혹' 장경태 법사위 사임 수순…보임자는 '미정' 7 12:05 766
7896 정치 與 박주민, 서울시장 출마 선언…"'오세훈 서울'과 다를 것" 33 11:44 1,431
7895 정치 [단독]전재수 "통일교 부산 행사 당일, 구포성당 예배 중이었다" 38 11:36 2,581
7894 정치 [속보] 이 대통령 국정 지지율 62%…민주 44% 국힘 20% [NBS] 35 11:36 1,091
7893 정치 [속보]李대통령, 전재수 해수부장관 사의 수용 15 11:11 2,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