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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장동혁, 이재명 정부 맹공 “경제·민생 포기한 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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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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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지난 23~24일 부산·울산·경남(PK)에서 이재명 정부 실정을 부각하는 장외 집회를 펼쳤다. 이와 동시에 민생과 관련한 현장 방문도 이어 나가며 대여 공세와 동시에 민생 행보를 펼치는 투 트랙 전략을 구사했다.

장 대표는 주말 첫날인 23일 오전 부산 금정구 범어사와 북구 구포시장을 찾은 뒤 오후에 중구 광복로에서 ‘민생회복 법치 수호 국민대회’를 가졌다. 장 대표는 민생소비쿠폰 발행, 고환율, 대미 관세 협상, 내년도 예산안 등을 거론하며 “경제도 민생도 포기한 정권이다”고 힐난했다. 이어 “기업들이 한국을 떠나도록 하고 있다”며 “노란봉투법, 중대재해처벌법, ‘더 센 상법’으로 우리 기업들의 목을 조르면서 더 이상 대한민국을 기업(을 운영)할 수 없는 나라를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지층을 향해 “우리가 하나로 뭉쳐서 싸워야 할 때”라고 결집을 강조했다. 장 대표는 “내년 지선은 국민의힘을 지키기 위한 선거가 아니다.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선거”라며 “이재명이 대한민국을 끝내려 하고, 자유민주주의를 끝내려 하고, 청년들의 미래를 끝내려 하고, 법치주의를 끝내려 할 때 우리는 이재명 정권을 끝내야 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어 울산 중구 젊음의 거리로 자리를 옮겨 진행된 집회에서도 정부 여당을 향한 쓴소리를 쏟아냈다. 그는 이날이 김영삼 전 대통령 10주기인 것과 관련, “김 전 대통령은 첫째도 단결, 둘째도 단결, 셋째로 단결이라 말씀했다. 우리 하나로 뭉쳐서 싸워야 할 때”라며 “이재명이 저희의 목을 비틀어도 반드시 이재명의 재판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 날인 24일에는 경남의 중심인 창원에서 이재명 정부를 향한 공세의 고삐를 거듭 죘다. 여기서도 장 대표는 목소리를 거듭 높이며 “민생이 파괴되고, 법치가 파괴되고,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가 파괴되고 있는 것은 오직 한 사람, 이재명 때문이다. 지금 이재명 재판 어게인을 외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번 부울경 방문 과정에 있어 장외 집회 외에도 민생과 관련한 일정도 소화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각 지역의 장외 집회에 앞서 부산에서는 북구 구포시장, 울산에서는 울산상의, 경남에서는 창원 신광교회를 찾았다. 이는 이재명 정부를 향한 투쟁과 동시에 민생도 챙기는 대안 정당임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실제로 장 대표는 구포시장 상인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이곳에 오니 부산 시민과 경남 도민들의 삶 자체라는 것이 느껴진다”며 “전통시장이야말로 민생의 척도라 생각하고, 정치에서 늘 관심을 갖고 도와드려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요즘 여러 가지 사정이 녹록지 않다는 것 잘 알고 있다”며 “전통시장 상인 분들 여러 어려움이 있을 텐데 국민의힘이 어려움을 듣고 도와드리기 위해 왔다”고 했다.

이 자리에서 박종대 상인회장 등 시장 측 관계자들은 시장 주차장 증축과 냉방 시설인 쿨링포그 설치 지원 예산 등을 건의했다. 이에 장 대표는 “주차장하고 구포국수 한 그릇하고 바꾸는 겁니데이”라고 사투리로 화답하며 “400년 전통의 구포시장이 현대적인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명품 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2/0001355052?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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