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가덕도 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의 입찰 조건 변경 발표에도, 현대건설은 해당 사업에 재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현대건설은 21일 “가덕도 신공항 사업에 다시 참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앞서 공항 건설의 핵심 사업인 부지 조성 공사를 연내 입찰 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공사 기간을 종전보다 2년 가량 늘린 106개월(8년 10개월)로 다시 산정해 발표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가덕도신공항 부지 공사 경쟁 입찰이 4차례 유찰되자 수의계약으로 전환해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
당초 부지조성공사 입찰 공고상 공기는 84개월이었지만, 당시 현대건설은 연약 지반 안정화와 방파제 일부 시공 후 매립 등에 공사 기간이 더 필요하다며 108개월을 공기로 제시했다.
이후 국토부와 현대건설이 입장차를 좀처럼 좁히지 못하자 국토부는 현대건설과 수의계약 절차를 중단하기로 결정했고, 현대건설은 컨소시엄에서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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