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정원오 "'리틀 이재명'이라니 영광…시장이든 의원이든 '앙코르'"
1,222 8
2025.11.20 16:58
1,222 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614728?sid=102

 

"주위에서 정원오 '더 쓸 결심'…오세훈 감사했다"
"서울 대중교통 개선책 필요…20년간 따릉이뿐"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14일 서울 성동구청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 News1 권현진 기자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14일 서울 성동구청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권혜정 기자 = "시민들이 저를 '리틀 이재명'이라 불러주시는데 굉장히 영광스럽습니다. 시장에 출마하라는 이야기가 많아 12월에는 결론을 내겠습니다."

뉴스1이 더불어민주당 차기 서울시장 유력 후보인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을 취재차 공식적인 자리에서 만난 건 지난 7월부터 총 세 차례다.

지난 반년간 두 달에 한 번씩 인터뷰나 구청 행사를 통해 마주한 그에게서는 점차 서울시장 도전을 염두에 둔 생각의 변화가 읽혔다.

지난 7월 "임기가 끝나면 쉬려고 했는데 요즘엔 그게 잘 될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하던 정 구청장은 두 달 뒤 "제가 '구민' 대신 '시민'이란 표현을 사용하는 때가 결단의 시점"이라고 귀띔했다.

그로부터 두 달이 지난 이달 14일 구청장실에서 만난 정 구청장은 대화 내내 구민·주민·시민 등을 언급하며 자신의 역할을 되짚었다. 그는 "주위에서 시장에 출마하라는 이야기가 압도적으로 많다"며 "12월 내에는 결론을 내야 하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리틀 이재명' 영광…인지도 극복 방안 있어"

정 구청장은 "최근 시민들께서 리틀 이재명, 제2의 이재명이라 불러주시는 데 대해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혹시나 누가 되지 않을지 염려스럽다"고 말했다.

'명심이 본인에게 있다고 보시느냐'는 물음에는 "그 질문에 대답하는 순간 소위 '명팔이'가 되니 제가 답할 문제는 아니다"라면서도 "보시면 알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최근 지자체장들을 모아놓고 '주민들 가까이에서 일로써 검증받고 성장한 분들이 한 단계씩 올라가며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며 "당신이 그렇게 성장하시며 좋았다는 말씀이었다"고 전했다.

지난 11년간 성동구청을 책임진 그의 임기는 내년 6월까지다. 정 구청장은 "요즘 행사에서 만난 구민들이 헤어질 결심을 하시는 줄 알았더니 '더 쓸 결심'도 하고 계시는 것이 느껴진다"며 "시장이든 국회의원이든 저를 계속 저를 사용할 방법을 찾으신 것 같다. '앙코르'라는 의미니 굉장히 기분이 좋은 말씀"이라고 했다.

중앙 정치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정 구청장에게는 대중 인지도가 최대 약점으로 꼽힌다. 향후 도전에 있어 이를 극복할 방안을 묻는 말에 그는 "성동구민이 서울시 인구의 3%를 차지하는데 (최근 조사에서) 제 지지율이 10%를 넘었다. 성동구 3~4개 규모의 주민이 지지해 주신 셈"이라며 "현재 인지도가 낮은 것은 명백한 사실이지만 방안이 있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14일 서울 성동구청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 News1 권현진 기자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14일 서울 성동구청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 News1 권현진 기자

"오세훈 20년간 감사…서울 대중교통 개선 필요"

정 구청장은 임기 종료를 반년여 앞두고 그간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관계를 평가하는 질문에 "아쉬움도 있었지만 크게 대립각을 세우지 않고 협력해 왔다"며 "내년이면 오 시장이 처음 시장이 된 지 20년이 된다. 고생 많으셨고 감사한 점도 많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한강버스와 종묘 일대 재개발 논란 등 최근 오세훈 시장 역점 사업에 관해서는 주저 없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시의 대중교통 개선 필요성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마을버스가 자주 다니지 않거나 없는 노선이 많은데 이를 개선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제"라며 "지하철 혼잡도나 냉난방 문제 개선도 20년 동안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그간 생긴 대중교통 보완책은 따릉이밖에 없지 않았나. 한강버스는 아직 교통수단은 아닌데 굳이 교통이라고 하시니 안타깝다"며 "관광용으로는 성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중략)

정 구청장은 차기 성동구를 이끌 후임 구청장과 지난 11년을 동고동락한 구민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남겼다.

그는 "성동구민들은 분명 '잘할 사람'을 뽑을 것"이라며 "성동 구민들에게는 당을 떠나 일을 잘하는 사람을 알아보는 눈이 생겼다. 오세훈 시장을 지지하면서 동시에 정원오 구청장을 선택해 주신 위대한 분들"이라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레이어랩 더쿠 착륙💖예민하고 붉어진 피부 바로 진정하는 "소문난 그 세럼" 니오좀 판테놀 5% 세럼 체험단 모집 268 04.20 10,36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72,26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20,63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54,8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26,99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6,7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3,9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7,8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70,5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57,18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88,2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9437 이슈 재난문자 오기 전에 승객들에게 안내하며 멈춘 신칸센 04:41 129
3049436 이슈 해저 지각 변동이 쓰나미를 유발하는 과정 2 04:27 241
3049435 이슈 프린세스 다이어리3에 돌아온다고 오피셜난 남자배우 5 04:27 430
3049434 이슈 요새 난기류로 심해진 기내 공포 5 04:11 914
3049433 이슈 황당한 33세 교사와 15세 중학생 카톡 10 04:08 1,189
3049432 기사/뉴스 인천시 ‘송도 분구’ 지방선거 쟁점 부상… 주민단체 '지선 공약' 채택 촉구 2 03:50 189
3049431 이슈 방탄소년단 빌보드 HOT100 SWIM 10위, 빌보드200 아리랑 3위 11 03:48 258
3049430 유머 [유미의 세포들3] 나만의 프라임 세포 만들기 제미나이 프롬프트🩷 5 03:42 603
3049429 이슈 주지훈 : (최근 21세기 대군부인으로 '궁'이 다시 사랑받고 있다.) '궁'은 스테디셀러에서 내려온적이 없다. 19 03:31 1,413
3049428 유머 의외로 부산불꽃축제명당인 곳.jpg 9 03:12 1,350
3049427 이슈 루이지애나주 총격사건 범인과 피해자들 10 03:02 2,249
3049426 기사/뉴스 남자 화장실에 전 여친 전화번호 붙여놔…성매매 연락 받게 한 남성 유죄 16 02:54 1,864
3049425 이슈 가끔씩 '심한 결벽증 같은데 외식은 괜찮은 사람'이 있는 이유 40 02:35 3,436
3049424 이슈 과도한 노출로 반응 안좋은 캣츠아이 코첼라의상 145 02:33 13,909
3049423 이슈 좋아하면 바로 데이트 요청해라, 나는 항상 성공했다 25 02:26 3,300
3049422 이슈 형이 과로사하고 집안이 망가짐 33 02:14 4,455
3049421 유머 달팽이 키우기 좋은 사이즈로 소문나서 리뷰창 가득 팽이사진 있는 리빙박스 8 02:09 2,634
3049420 유머 구석기 시대의 마인드를 가진 여자 11 02:05 2,783
3049419 유머 개웃긴 충청도 택시아저씨의 늑구 탈출에 대한 생각ㅋㅋㅋㅋㅋㅋ 14 02:05 3,025
3049418 유머 시대를 4만년정도 잘못타고난 재능 11 02:04 2,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