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나경원, '패트' 1심 벌금형에 "무죄 나오지 않은 것 아쉬워…항소 좀 더 검토"
1,508 35
2025.11.20 15:13
1,508 3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612413?sid=001

 

특수공무집행방해 2000만원, 국회법 위반 400만원…의원직 유지
나경원 "이 사건은 정치적인 사건으로 애초에 법원에 가져올 사건이 아냐"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선고 기일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여야는 지난 2019년 4월 고위공직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선고 기일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여야는 지난 2019년 4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신설 법안과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법안 등에 대한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 지정 여부를 두고 물리적으로 충돌했고, 이 과정에서 나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 등은 국회 의사 진행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2025.11.20. hwang@newsis.com[서울=뉴시스] 정윤아 하지현 한은진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1심에서 벌금형을 받은 것에 대해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고 했다.

나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국회법 위반 혐의 1심 재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후 기자들에게 "어쨌든 정치적인 사건을 이렇게 5년 동안이나 사법재판으로 가져온 것에 대해 심심한 유감을 표시한다"며 "이 부분에 대해 무죄 선고가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법원은 명백하게 우리의 정치적인 저항, 결국 더불어민주당의 독재를 막을 최소한의 저지선을 인정했다고 본다"며 "그런 점에서 오늘 판결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나 의원은 '선고에 있어서 정치적 판단이 있었다는 의미가 무슨 뜻이냐'는 질문에 "이 사건은 애초에 법원에 가져올 사건이 아니었다"며 "이미 헌법재판소에서도 민주당 행위의 위헌성에 대해 4명의 헌법재판관들이 지적하기도 했다. 어떻게 보면 민주당이 의회독재를 시작하게 된 그런 재판이었다는 점에서 아쉽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항소 여부에 대해 "조금 더 검토하겠다"고 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장찬)는 사건 당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였던 나 의원에게 벌금 총 2400만원을, 당 대표였던 황 전 총리에게 벌금 총 1900만원을 선고했다.

형사사건에서는 금고 이상의 형이, 국회법 위반 사건에서는 벌금 500만원 이상을 받아야 의원직을 잃는다.

나 의원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는 2000만원 벌금형을, 국회법 위반 혐의는 400만원을 각각 받았기 때문에 1심 판단이 대법원까지 유지되더라도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21 12.05 54,75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42,27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83,0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91,9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19,65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6,0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5,6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6,8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0,271
모든 공지 확인하기()
7808 정치 마이클 센델 교수 김어준의 뉴스공장 출연 6 09:59 342
7807 정치 김어준 오늘 오프닝 멘트 조진웅 장발장 어쩌고 18 09:58 639
7806 정치 주말 아침 도로 막고 달리기...오세훈, '서울판 카프리 모닝' 추진 20 09:27 685
7805 정치 與일각 조진웅 감싸기에…이언주 "섣부른 옹호, 2차 가해 낳을 수 있어" 11 09:27 400
7804 정치 2차 특검 찬성 58%…여론은 완전한 내란 청산[여론조사] 10 09:08 325
7803 정치 삼부토건 이기훈 '55일 도주' 도운 코스닥상장사 회장 구속 1 09:06 370
7802 정치 배현진 "이러다 조두순도 불쌍하다 할판...범죄에 관대한 민주, 메스껍다" 354 08:59 13,397
7801 정치 與 '오세훈 때리기'에…오세훈 "매우 언노멀한 반응, 자신감 결여된 느낌" 18 08:51 447
7800 정치 이언주 페북 댓글 추가 343 00:35 41,399
7799 정치 이언주 의원 페이스북 글에 감명받은 덬의 이언주 3행시 172 00:30 34,505
7798 정치 이언주, 조진웅 논란 겨냥 "섣부른 옹호, 2차 가해 될 수 있어" 47 12.08 2,270
7797 정치 서정욱 “장동혁, 尹 면회서 10분간 서로 울기만 했다” 24 12.08 1,165
7796 정치 “초등생이 ‘현지누나 누구냐’ 물어…이제 국민누나” 신동욱 말 4 12.08 1,194
7795 정치 김건희도 희림, 오세훈도 희림? / 종묘도 희림 / 1조 800억 예산의 서울링에도 희림 9 12.08 1,370
7794 정치 온갖 ‘별건수사’ 다 하던 특검 “민주당은 수사대상 아니다” 6 12.08 772
7793 정치 '조희대 입건 기사는 어디에?'…커뮤니티 달구는 '보도 통제' 의혹 15 12.08 1,044
7792 정치 (((정원오 성동구청장))) 강설량 예측해서 이번에도 적중했다고 함 / 구정만족도 92.9% 그냥 나오는 게 아니다... 21 12.08 1,281
7791 정치 배현진 "조두순도 불쌍하다 얘기 나올 판"…조진웅 논란에 시끄러운 정치권 19 12.08 2,007
7790 정치 1년 전 오늘 윤상현 "탄핵 반대해도 1년 뒤면 국민들이 다 찍어주더라" (feat. 김재섭 "형 나 어떡해") 7 12.08 957
7789 정치 통일교 직원들 "국민의힘 외에 정치자금 후원 지시 받은 적 없다" 36 12.08 2,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