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920057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경기도지사 도전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0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현해 "저는 동탄 국회의원이니 동탄 주민들이 원하는 상황이 나온다면 (출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동탄에서 할 일이 많은 상태인데 도지사가 되는 게 더 일하기 편할 거 같으면 도전해 볼 수 있겠지만 아직은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 원장의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도 거론했습니다.
이 대표는 "(함 원장이) 안 나올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며 "출마해서 당선되든 안 되든 젊은 사람들 정치하는데 도움이 되는 행보를 할 수 있으면 해야지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이 대표는 "서울시장, 국회의원 보궐선거, 경기도 지사 등을 거론하며 "함 원장이 원래 마산 분이기도 하고 대구에서 학교를 나와 어디에 나올 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자신의 경기도지사 출마와 관련해 "함 원장이 후배들을 키워야 한다고 하시는데 당 대표가 된 자가 혼자 빠지는 것도 말이 안 된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