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쿠 - [JTBC 뉴스룸 | 오대영 앵커 한마디] 법 앞에서 아프다는 그들

https://youtu.be/LqzL-raWgIs?si=2iL21DKMakJIBsT1

경찰에 소환되자 갑자기 엑스레이 사진을 꺼내더니,

조사를 2시간만 받겠다고 합니다.

전광훈 (11월 18일)

나는 몸이 너무 안 좋으니까 2시간 내로 내가 다음에 조사받으러 오겠다'고 하고 나올라고 해요.

불과 며칠 전, 광장의 무대 위에선 이렇게 말했습니다.

전광훈 (11월 9일)

내가 팔(소매)을 걷었지? 날씨가 너무 좋다 이거야. 설교를 몇 시간 해야 돼? 5시간? 여러분 원대로 해줄테니까.

이날도 비가 내렸던 그 전주에도

그는 장시간 무대에 올랐습니다.

한학자 (9월 17일)

내가 아파서 그랬어요.

세 차례 소환에 불응한 이유를 묻자

이런 답이 돌아왔습니다.

또 다른 피의자는 휠체어를 타고 나왔고,

또 다른 피고인은 침대형 휠체어에 기대 누워

재판을 받고, 그 부부가 나란히 몸이 안 좋다며

보석을 신청했습니다.

법 앞에 서자 아프다는 그들
이 편리한 공통점은 과연 공교로운 것인가.

앵커 한마디였습니다.

오대영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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