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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몸 안 좋다" 김건희 측에 재판부 '눕더라도 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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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9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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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중계가 5분 만에 끝나고 카메라가 철수하자 김건희 씨의 움직임은 달라졌습니다.

특검 측이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한 증거 자료를 제시하는 동안, 빨간펜을 들고 필기하거나 화면을 보며 변호인과 대화도 나눴습니다.

오전 재판이 끝나고 잠시 퇴정할 땐 지지자들의 "힘내라"는 응원에 방청석을 향해 90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는 오후 들어 바뀌었습니다.

특검 측이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를 언급하는 건진법사의 문자를 제시하자, 김씨 변호인은 돌연 퇴정을 요청했습니다.

"김씨가 오늘 재판에 나올 때도 어지러워 몇 번 넘어졌는데 상태가 좋지 않아 돌려보내야 한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김씨가 있어야 재판을 진행할 수 있다며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대신, 침대형 휠체어를 법정으로 들여와 누운 채로 재판을 들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김씨는 법정 옆 대기 공간으로 이동해 휠체어에 몸을 기대고 별다른 말 없이 재판에 참여했습니다.

김씨의 발언은 다음 달 3일 열릴 결심 공판에서 나올 전망입니다.

이날 피고인 신문과 최후진술, 특검의 구형이 함께 이뤄집니다.

특검은 피고인 신문에 한해 중계를 신청했습니다.



박현주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65248?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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