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대표는 19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 식당으로 중진의원들을 초청해 오찬 모임을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장 대표가 먼저 최근 논란이 이어진 자신의 윤 전 대통령 면회 문제와 '우리가 황교안이다' 발언의 배경을 직접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장 대표는 지난 13일 비공개 의원총회에서도 해당 발언과 관련해 "즉흥이 아니라 사전에 고려한 메시지"라는 취지로 해명하며 진화에 나선 바 있다.
중진의원들은 장 대표의 설명에 강하게 반박하기보다는 일단 경청하는 분위기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는 장 대표의 판단에 공감을 표했다. 한 의원은 "중도에 실체가 없다"며 장 대표의 행보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또 다른 일부는 장 대표가 '집토끼' 중심 전략에 지나치게 기울고 있다는 점을 문제 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중진 의원은 "장 대표가 지금 집토끼를 결집시키려고 노력하고 집중하고 있는데, 선거에서는 중도의 표를 잡아야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던지는 이슈에 당이 끌려다니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고 한다. 이 대통령이 인사·사법 리스크 등 여러 문제를 안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였다.
아울러 보수 정당이 다시 '유능함'으로 평가 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서민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경제 분야에서 정책 역량을 보여줘야 한다는 조언도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장 대표는 지난 13일 비공개 의원총회에서도 해당 발언과 관련해 "즉흥이 아니라 사전에 고려한 메시지"라는 취지로 해명하며 진화에 나선 바 있다.
중진의원들은 장 대표의 설명에 강하게 반박하기보다는 일단 경청하는 분위기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는 장 대표의 판단에 공감을 표했다. 한 의원은 "중도에 실체가 없다"며 장 대표의 행보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또 다른 일부는 장 대표가 '집토끼' 중심 전략에 지나치게 기울고 있다는 점을 문제 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중진 의원은 "장 대표가 지금 집토끼를 결집시키려고 노력하고 집중하고 있는데, 선거에서는 중도의 표를 잡아야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던지는 이슈에 당이 끌려다니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고 한다. 이 대통령이 인사·사법 리스크 등 여러 문제를 안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였다.
아울러 보수 정당이 다시 '유능함'으로 평가 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서민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경제 분야에서 정책 역량을 보여줘야 한다는 조언도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3027087?s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