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559463?sid=100
[헤럴드경제=서영상(아부다비)·문혜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자격으로 방문한 가운데 UAE가 최고 수준의 예우를 갖춰 환영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UAE측은 국영석유회사 본사인 애드녹과 무바달라 타워, 아부다비 금융자유구역(ADGM)과 축구경기장인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Hazza bin Zayed Stadium) 등 아부다비 곳곳의 랜드마크에 태극기를 상징하는 환영 조명을 띄웠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UAE 측은 국빈 방문에 대해 최고 수준의 예우를 갖춰 이 대통령 부부를 영접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어 “먼저 대통령 전용기가 UAE 영공에 진입하자마자 UAE 공군 전투기 4대가 전용기를 좌우로 호위 비행하며 이 대통령 부부의 도착을 환영했다”면서 “아부다비 공항에서는 도열병과 화동이 이 대통령 부부를 맞이하는 가운데, UAE 고위 인사들이 참석한 공식 영접 행사가 진행됐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