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단독] '이진숙발' 소송에 또 2억 5천만 원‥또다시 혈세로 법적 다툼
687 3
2025.11.18 19:52
687 3

윤석열 정부에서 강행된 방송통신위원회 '2인 체제'와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소송이 끝나지 않으면서, 또다시 국민 세금으로 소송 비용을 치르게 됐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법'이 자신을 부당하게 면직하는 내용을 담았다며 낸 헌법소원 등에 대응하기 위해 약 2억 4천5백만 원의 예산을 의결했습니다.

이미 윤석열 정권 당시 이동관, 김홍일,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하에서의 '2인 체제' 의결로 인해 투입한 소송비용만 4억 9천830만 원에 이르는데, 또다시 '이진숙 발' 소송으로 추가로 혈세가 투입되는 겁니다.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은 지난 10월 방미통위법이 '전 방송통신위원회 직원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직원으로 승계되지만, 정무직 공무원은 제외한다'라고 규정하며 자신의 면직을 목적으로 한다고 주장하며 헌법소원과 효력정지를 위한 가처분을 신청했습니다. 자신의 평등권과 행복추구권, 공무담임권을 침해했다는 겁니다.

헌법재판소는 이를 정식 심판에 회부해 앞으로 소송이 진행될 예정인데, 방미통위가 이진숙 전 위원장을 헌법재판소에서 상대하게 되면서 소송비용이 추가로 들게 되는 겁니다.


그뿐만 아니라 2인 체제 의결의 흔적도 처리해야 합니다. 윤석열 정권에서 방송통신위원회가 2인 체제로 의결한 198건의 안건 가운데 42건에 대해 행정소송이 진행됐거나 진행 중이고, 여전히 31건에 대해서는 소송이 종결되지 않았습니다.

이 가운데 6건에 대한 수임료 4천만 원은 아직 지불되지 않은 상황이라, 내년도 예산 2억 4천5백만 원으로 감당해야 합니다.




장슬기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62376?type=main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레티놀보다 2.2배 강력한 탄력 리프팅<비타티놀 세럼>체험이벤트💛 525 12.11 33,10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0,99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45,2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2,1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75,9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3,9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3,4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8033 정치 공항공사사장의 무능함에 역대급 살벌해진 이재명 대통령 21 23:27 1,312
8032 정치 📢 부처별 업무보고 2주차 일정 (12/16~12/19) 🔥 4 22:50 498
8031 정치 [속보]국힘, 3박4일 필리버스터 종료 21 21:52 2,368
8030 정치 법무부 장관은 저걸 혼자 앉아 보고 있고... 7 21:30 3,010
8029 정치 난징에서 울리는 추모 사이렌 1 21:02 1,306
8028 정치 이재명 '질타' 반박한 이학재..."'책갈피달러', 온세상 알려져 걱정" 30 20:06 1,620
8027 정치 극우비트 씹어먹는 한두자니 4 19:54 491
8026 정치 윤석열 김건희가 풀려나오다면??? 23 19:11 3,059
8025 정치 유시민 “민주당 뭐 하는지 모르겠다…굉장히 위험” 55 19:05 3,829
8024 정치 李 “저도 경미한 장애인…여동생은 일하다가 새벽에 화장실서 사망” 15 17:17 2,632
8023 정치 이재명 대통령에게 미션을 받은 한준호의원 8 16:53 2,327
8022 정치 정청래 “우리는 자랑스러운 이재명 대통령 보유국” 24 16:51 982
8021 정치 대통령실 “이 대통령 ‘환단고기’ 발언, 동의나 검토 지시 아냐” 21 16:28 1,455
8020 정치 대통령실 "李 '환단고기' 발언, 분명한 역사관 아래서 역할 해달란 취지" 46 15:00 2,476
8019 정치 대통령 '환빠' 언급 일파만파... "<반지의 제왕>도 역사?" 12 14:33 1,312
8018 정치 "30년 동안 40% 매립"…대통령 앞에서 드러난 '새만금의 민낯' 2 14:23 1,031
8017 정치 [속보]국힘 "李, 니편 내편 나누면 안돼...환단고기 언급은 '면박주기' 일환" 15 13:37 1,148
8016 정치 각 나라 극우들 마인드 19 11:44 1,927
8015 정치 李대통령 “환빠 논쟁 모르나”... 업무보고에 등장한 ‘환단고기’ 9 10:19 1,089
8014 정치 나경원, 중국인 초교 무단 침입에 "李, 대책 내놔라" 18 12.13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