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정원오 “서울시장에 저 사용해 보고 싶다는 말 많아…출마 깊게 고민”
15,892 262
2025.11.18 12:17
15,892 262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은 18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종묘 앞 세운 4구역 초고층 개발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오세훈 시장은 계속 자의적 해석을 하고 있다”며 “유네스코에서 세계유산영향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구청장장은 이날 비비에스(BBS) 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오시장께서 (세운 4구역 초고층 개발로 인해 종묘에) 피해가 있다 없다, 세계문화 유산 지위에 영향이 있다 없다 이걸 자의적으로 혼자 판단하면 안 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세계문화유산 지정 및 박탈 권한은 유네스코에 있는데 그걸 왜 서울시장이나 부시장이 된다, 안된다고 할 수 있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며 “만약 서울시가 일방적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유네스코에서 문화유산 지정을 박탈하겠다는 의미로 ‘위험에 처한 유산’으로 지정하겠다고 하면 그때는 어떻게 할 것이냐”고도 했다.

정 구청장은 최근 오 시장의 주택 정책 등 다양한 시정 운영에 공개적인 비판 목소리를 내며, 여권 내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는 최근 한강버스 안전사고가 잇따르는 것에 대해서도 ”한두번만 문제가 발견되면 완벽하게 조치를 하고 나서 진행을 할 텐데 이것은 안전불감증도 이렇게 안전불감증일 수가 없다“며 ”행정가 출신인 저희들이 볼 때는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것“이라고 했다.

또 최근 부동산 문제 해법의 일환으로, 서울시의 주택 사업 인허가, 심의 권한을 자치구로 분산할 것을 주장하기도 했다. 정 구청장은 ”재개발·재건축이 지금처럼 활성화될 때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모든 재개발·도시 정비 사업이 통과돼야 된다“며 ”이 병목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창구를 확대해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구청장은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범여권 내 서울시장 적합도 1위 결과가 나온 데 대해서는 “한두번의 조사 결과로 말씀드리기는 그렇지만, 어쨌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지지 표시를 해주시는 건 제 개인에 대한 것보다는 정치인보다는 행정가 출신이 서울시장을 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을 한 것 같다)”며 “안정적으로 서울시를 이끌어주길 바라는 마음이 저를 통해 표출되는 것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서울시장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주위에서 말씀들이 많고 국민께서 계속 ‘정원오를 사용해보고 싶다’는 말씀을 하셔서 깊게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76987?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26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비 브라운X더쿠💗 더 빛나는 글로우로 돌아온 레전드 립밤! NEW 엑스트라 립 틴티드 밤 체험 이벤트 767 00:05 9,97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4,09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52,32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6,37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82,48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9,34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4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4,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3,4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8071 정치 프롬프터 한 번도 안 보고 1시간 동안 국정설명회 프레젠테이션 진행한 김민석 총리 15 18:48 728
8070 정치 무안군 공무원 알박기 정황 8 17:39 1,720
8069 정치 [단독]국힘, ‘김어준 모니터링팀’ 만든다…“유튜브 부적절 발언, 실시간 대응” 16 17:16 683
8068 정치 미국 타임지 선정 2025년의 100인에 선정된 이재명 대통령 : 6월 4일 대통령 선거날 저녁 연설 간 장면 3 17:15 850
8067 정치 "너 때문에 다 망쳐"… 계엄 선포에 분노한 김건희, 윤석열과 부부싸움? 3 17:00 890
8066 정치 다소 의역: 저 xxx가 내 앞에서 5.18을 모독해서 본보기를 보여줬다 / 가든파이브 보고 순한맛 순한맛 해왔는데 반동분자 뚝배기 깨는 화끈함이 있었네 허허 29 16:58 1,311
8065 정치 [단독] “의령 벌초” 전재수, 통일교 행사날 부산 식당 결재 드러나 287 16:25 22,677
8064 정치 한국대통령중 1등 13 15:58 1,917
8063 정치 본인 일정 기록해놓은 전재수전장관 25 15:55 3,429
8062 정치 與김용민 "2차 종합특검? 국수본에 맡기는 게 나을 수도" 8 15:31 506
8061 정치 그니까 싹싹 뒤져서 겨우 찾은 정원오 논란이 30년 전에 민정당쪽 인간이 518 모독해서 맞짱 떳다는거임? 37 15:25 1,988
8060 정치 개신교가 일부라며 내버려 두는 사이 나타나는 모습 11 15:20 1,374
8059 정치 [영상] 한동훈 특검 요구하자... “특검 출석이나 해!” 이언주 핵사이다 팩폭 6 14:44 795
8058 정치 국회 본회의장에 침밷는 놈이 누구? 3 14:34 663
8057 정치 진중권 “환단고기 졸지에 역사 문헌…대통령실 해명이 오히려 문제 키워” 20 14:22 1,035
8056 정치 美타임지 선정 올해 100대 사진에 李대통령 대선승리 연설 7 14:10 1,369
8055 정치 박찬대 의원, 제주4.3 진실 규명...상훈법 개정안 발의 7 13:27 266
8054 정치 李 대통령, 박진경 대령 국가유공자 취소 지시 15 13:23 3,082
8053 정치 [속보] 장동혁 "이 대통령 말 갈수록 거칠어져.. 국민 불안" 307 12:26 14,360
8052 정치 유시민 : 재래식 신문이란 말을 쓰게 된 이유가 레거시 미디어다 올드 미디어다 전통 언론이다 이런 말로는 이 민주공화국 체제 안에서 영업하면서 활동하고 있는 언론사가 이 체제에 대한 기본적인 충성을 가지지 않는 문제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어서 4 12:24 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