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쿠에서 공식광고하는 것들 많이 보고 믿고 사보는 편임
뭔가 믿을만한 것도 있고 돈 주고 광고하는데는 써줘야 된다는 생각이라
이왕이면? 궁금하면 함 사보는 편. 체험단은 열심히 신청햇는데 지금까지 된적이없어ㅜ
쨌든 그간 성공했던거랑 실패했던거 리스트 쭉 적어봄
물론 사람마다 개인차 있을거고 그냥 내 기준으로 솔직하게 씀
일단 성공템부터.
1. 쁘이아 틴트
솔직히 나는 처음 들어봤고 더쿠 아니었으면 살 생각도 없었을 듯 해
더쿠 아니었으면 몰랐을 브랜드. 근데 그 틴케이스가 너무 예뻐서 충동구매함ㅋㅋ
키링이라서 가방에 달아놓고 필요할 때 바로 슥 바르면 됨.
립이랑 블러 둘 다 가능해서 편하고, 손으로 대충 펴발라도 발색 괜찮음.
가방 바꾸다가 립 안 챙겨서 난감할 때 있었는데 이건 진짜 신세계였음.
다만 쿠팡보다 에이블리에서만 정가로 팔아서 그건 좀 귀찮음 ㅠ
쿠팡에선 훨씬 비싸
2. 동서 콤부차
하도 애사비 애사비 할 때 궁금해서 사봤는데 존맛임
탄산이 세지 않아서 오히려 난 좋았음
설탕 없다고 해서 기대없이 먹었는데도 달달새콤시원한데 속도 편함
찬물에도 되게 잘 녹아서 좋았음
티젠 것도 먹어봤는데 맛이 좀 밍밍하고 배가 부글대더라
요즘도 물먹기는 싫고 뭔가 탄산 마시자니 죄책감 느껴질때 한잔씩 먹는데
확 리프레쉬되는 느낌들고 좋음
온가족 다같이 먹어서 금방 없어져가지고 한통 더 샀음
3. 스텐팟 가습기
내기준 듣보라 진짜 고민하다가 샀는데 인생템 됨.
물부족 자동차단 센서 있어서 안심되고 세척이 엄청 쉬움.
용량도 커서 자주 안 채워도 됨.
크기가 좀 밥솥같긴 한데 공간만 된다면 완전 좋음
물론 디자인은 꽤나 구리고 투박함 크기 자체가 커서 어쩔수 없는듯..
자취러한테는 비추ㅜ
예전에 가습기 그게그거지 해서 그냥 싼거 써서 썼었는데
갑자기 스파크 튀고 탄내 올라오고 전기통구이될 뻔했음
비염 심한데 분사력도 좋고 이거 놓은뒤로 잘 때 코가 좀 편해짐
4. 어퓨 깐달걀
토너패드가 제일 좋음. 절취선 있어서 반으로 뜯어 쓰기 편하고, 에센스 듬뿍.
붙이면 밀착력 좋고, 머리 말리는 동안 딱이야
통 낙낙하고 에센스도 낙낙하게 들었고 패드도
약간 그 이분의 일 화장솜처럼 얄푸리~한게
흡수가 엄청 잘되고 피부에 찹 붙어
세럼이랑 크림도 수분감 있고 쫀쫀해서 피부결 부드러워지는 느낌 확실함.
다만 세럼/크림은 대체품이 많아서 재구매는 패드만 함ㅋㅋ
패드가 대박인게 가운데 절취선이 있음
뜯어서 쓸 수 있는게 생각보다 되게 편해.. 이제는 안뜯기는 패드는 못 쓸거 같음
양볼 뿐만 아니라 코나 턱이나 인중이나 이렇게 가로로 붙여야 편한 곳들 있잖아
그런데는 그냥 반 똑 절취선대로 뜯어서 쓰면 경제적이기도 하고 일반 팩보다도 편한거 같음
5. 어게인미 샴푸
탈모샴푸에 믿음이 없는데 이건 첫 감은 날부터 느낌이 달랐음
탈모샴푸 특유의 그 향?이랑 독한 느낌이 있는데 그런게 없고
향도 은은하게 좋은데 거품이 엄청 풍성하게 잘 나고 샴푸가 쫀득거림
약산성이래서 기대안했는데 세정력이 생각보다 엄청 좋음
두피는 무지 시원개운한데 그렇다고 뻣뻣하거나 땡기거나 하는게 없어
피지랑 기름 싹 빠져서 요즘 이틀 안감아도 괜찮고 두피뾰루지도 안 올라옴.
나는 탈모가 없어서 예방용으로 쓰는건데 빠짐은 좀 줄어든 느낌임
사용감 자체가 너무 시원하고 깔끔해서 그냥 탈모 기능성 아니었어도 계속 썼을 듯.
뜨거운 물로 감아도 거품이 금방 안 죽는 것도 마음에 들고, 머리 말릴 때까지 기름기 하나 없이 산뜻함. 단점이라면 양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정도.
당분간 계속 재구매할거 같음
그렇다면 이제 실패템 시작..
더쿠 광고지만 솔직하게 아닌건 아니므로..
1. 셀인샷 트러블크림?
턱드름이랑 좁쌀 때문에 써봤는데 나랑 진짜 안 맞음.
바르면 간질간질 따가워서 몇 번 시도하다 포기.
모공 줄어드는 느낌도 없고, 후기도 많지 않아서 결국 버림ㅠ
한 세네번 계속 쓰려고 도전했다가 처박템 됐다가 엄마도 안맞는다 해서 그냥 버렸어
돈 아까워 ㅜ 잘 맞는 덬들 있다면 반박 안하겠음 ㅠ
2. 컬러그램 쥬시블러틴트
색은 예쁜데 사진이랑 발색이 다름.
촉촉해 보이지만 금방 건조해지고 각질부각 심함.
양도 적고 금방 닳아서 가성비 별로임.
립밤 없으면 바로 쩍쩍 갈라짐ㅋㅋ
이거 말고 컬러그램에 네모난 블러틴트도 있는데 그것도 네개씩이나 쟁였는데
엥 벌써 다썼다고?? 싶을정도로 진짜 빨리 닳아
진짜 좋아하는 컬러 하나 있어서 그거 몇번째 재구매중인데 3CE에 비슷한 색으로 갈아탈까 생각중
3. 에딧비 컬러코렉팅 톤업쿠션
보통 톤업선크림하면 좀 건조하거나 뻑뻑한 제품이 많아서 잘못 바르면
그 위에 화장이 다 떠버리는데 이건 그런게 없음
바르자마자 광도 돌아 근데 왜 실패템이냐면
이게 기름광이 되는게 문제임.. 조금만 지나면 유전이 터짐
그리고 톤업이 화사하긴 한데 너무 티가 남
톤업크림+선크림 겸용이라 편하긴 하지만 결론적으로 굳이 쿠션으로 쓸 이유를 못느낌
양이 많은 것도 아니라서 지금은 톤업기능있는 다른 선크림 쓰고 있음 튜브형으로
아마 공식광고 보고 산게 더 있을텐데 기억력 이슈로 끝
생각나면 더 쓰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