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조선일보 칼럼 화제 "핵잠, 꼭 필요한가?"…尹정부 시절엔 "핵잠 절실히 필요" 사설
2,192 32
2025.11.18 00:27
2,192 32

https://naver.me/F16wyfYl


<조선일보>가 핵추진 잠수함(원자력추진 잠수함) 획득에 신중함을 주문하는 칼럼을 실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조선일보>는 그간 수차례 핵추진 잠수함 보유를 촉구하는 논조를 보여왔던 신문이기 때문이다.



vJnEzI

그러나 <조선일보>는 윤석열 정권 시절인 지난 2023년 3월 15일자 "美 원자력 추진 잠수함 호주에 제공, 한국이 더 절실히 필요하다"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미국이 대중(對中) 견제를 위해 호주에 최대 5척의 버지니아급 원자력 추진 잠수함을 판매하기로 했다"며 "그런데 호주 못지않게 원자력 추진 잠수함이 필요한 나라가 한국이다"라고 주장했다.

사설은 "북이 바다에서 SLBM을 쏘면 탐지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가장 효율적이고 확실한 방법은 북한 잠수함 기지 부근에서 우리 잠수함이 상시 감시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장기간 물속에서 작전할 수 있어야 한다. 디젤 잠수함은 아무리 길어도 10여 일을 넘지 못한다. 이래서는 북한 잠수함을 감시할 수 없다. 원자력 추진 잠수함은 3~6개월간 수중 작전이 가능하고 속도도 50%가량 빠르다"라고 주장했다.

사설은 "미국은 우리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 보유에 반대하고 있다. 미국은 북한 잠수함 감시는 미국이 할 테니 한국은 그냥 있어도 된다는 것이다. 말이 되는가"라며 "아무런 원자력 산업 기반이 없는 호주와 달리 한국은 미국의 허락만 있으면 자체적으로 원자력 추진 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다. 이제는 정부가 나서서 미국을 설득해야 할 때다"라고 주장했다.

또 <조선일보>는 최근인 올해 3월 18일자에 고성윤 한국군사과학포럼 대표의 "핵추진잠수함을 서둘러 건조해야 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실었다. 고 대표는 이 기고문에서 우리 정부에 "핵추진 잠수함 전력화의 허들인 미국을 설득할 논리도 꼼꼼히 챙겨야 한다. 핵추진잠수함 건조는 핵무장과 다르다는 점, 북한의 핵추진 잠수함은 대남용이기보다는 대미국용 기습 공격 전력이란 점을 상기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며 "한국 해군력의 첨단화를 위해서는 원자력 추진 엔진이 필수다. 이건 핵추진 잠수함뿐만 아니라 차세대 대형함에도 장착할 수 있다. 한국형 핵추진 잠수함의 조기 전력화가 절실함을 재차 강조하고자 한다"고 했다.


ㅋㅋㅋㅋㅋㅋㅋ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추영우 X 신시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최초 메모리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68 00:05 3,34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63,80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98,6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06,7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35,3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1,0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7,3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9,97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5,9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7889 정치 서울시가 성동구 지원 제대로 안 한다는 말이 있음 15 00:46 2,579
7888 정치 통일교가 니들이 취향이었대 7 00:35 2,467
7887 정치 무속논란에도 식지 않는 보수 개신교의 윤석열 사랑 1 12.10 619
7886 정치 종묘 500m이내 건축, 국가유산청장 허가 받아야…세계유산법 시행령 개정 3 12.10 644
7885 정치 전광훈류 목사 치워봐야 이런 목사 또 나온다 1 12.10 826
7884 정치 보수개신교가 윤 사랑하는 거 이미 다 알려짐 4 12.10 1,098
7883 정치 민주 김한규 “조진웅, 尹 비판했더라도 국민 감정 안 맞는 전력 가져” 31 12.10 1,604
7882 정치 윤영호, 민주당 금품지원 폭로 예고했다가 돌연 입 '꾹'…왜? 13 12.10 1,389
7881 정치 국회 과방위, '손배 최대 5배' 허위조작정보근절법 의결‥국민의힘 '입틀막' 반발 5 12.10 298
7880 정치 [JTBC 뉴스룸 | 오대영 앵커 한마디] 혹시 이런 장면을 노렸나? 12.10 560
7879 정치 희귀 난치 질환 환자들에게 좋은 소식 7 12.10 2,604
7878 정치 윤석열 "서울법대 후배 아이가"…전성수 '밀어넣은' 배경에 학연? 1 12.10 307
7877 정치 국민의힘 오늘 표결 안하고 또 나감 17 12.10 1,782
7876 정치 “잘한다” 정청래 41%, 장동혁 26%… 정치 양극화 부추기는 리더십 20 12.10 519
7875 정치 [속보]정동영 장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내일 입장문 낼 것" 11 12.10 1,739
7874 정치 [단독] 윤석열, 또 다른 공천개입 정황…"서초구청장 전성수 공천 요구" 8 12.10 566
7873 정치 [속보]서울시장? 오세훈 26.0%·정원오 16.4%·박주민 14.7%-여론조사공정 462 12.10 18,463
7872 정치 [단독] 윤석열, 또 다른 공천개입 정황…"서초구청장 전성수 공천 요구" 14 12.10 592
7871 정치 대한민국 대통령실 : ❝ 민주주의의 또 다른 이름, '김대중'이 걸어온 길 위에서 ❞ 이재명 대통령의 메세지를 전합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25주년) 7 12.10 475
7870 정치 오세훈 “李 대통령의 ‘대책 없다’ 발언, 집값 자극할 수 있어” 7 12.10 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