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 패리시 부인>
제니퍼 로페즈 주연
해안가 옆 깎아지른 듯한 절벽을 따라 호화로운 저택들이 비밀스럽게 자리한 코네티컷 비숍 하버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대프니와 그녀의 남편 잭슨을 동화 속에서 막 빠져나온 것처럼 완벽한 커플이라고 여긴다.
앰버는 자신이 늘 꿈꿔온 모습을 형상화한 듯 부유하고 이상적으로 살아가는 패리시가(家)의 삶에 뛰어들기 위해 대담하고도 치밀하게 계획을 세운다.

<하우스메이드>
시드니 스위니 & 아만다 사이프리드 주연
12월 미국 개봉 예정
전과를 가지고 있는 밀리는 자신의 삶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정체를 숨긴 채 윈체스터가에 가정부로 들어간다. 하지만 그 가족에 숨겨진 비밀이 밀리의 숨통을 조여오기 시작한다.


<베러티>
앤 해서웨이 & 다코타 존슨 & 조시 하트넷 주연
25년 5월 미국 개봉 예정
오랜 어머니의 병간호로 재정 위기에 처한 무명 작가 로웬은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한 유명 베스트셀러 작가, 베러티 크로퍼드의 미처 끝내지 못한 소설 시리즈 마지막 3권을 대신 집필해달라는 제안을 받는다. 소설 집필을 위해 참고 자료를 찾던 로웬은 우연히 베러티의 서재에서 그녀가 작성한 미완성의 자서전을 발견하게 된다. 그런데, 그 누구도 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써 내려간 듯한 그 원고에는 그녀 가족의 운명을 영원히 뒤바꿔버린 그날의 기억을 포함하고 있었다.

<럭키>
안야 테일러 조이 주연
Apple TV 시리즈 공개 예정
‘럭키’는 어린 시절엔 아버지에게, 커서는 남자친구에게 휘둘리며 부표 같은 삶을 살아간다. 하지만 언젠가 뿌리를 내리고 주체적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다짐을 잊어본 적이 없다. 그 기회는 생각보다 갑작스럽게,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찾아오는데…
남자친구의 배신으로 순식간에 파렴치한 범죄자로 공개수배가 되어버린 상황. 럭키는 조여 오는 포위망을 피해 달아나며 생각지도 못한 과거의 진실을 마주치게 된다.

<에블린 휴고의 일곱 남편>
넷플릭스 제작 예정
한 시대를 풍미한 전설적인 배우 에블린 휴고.
그녀는 일곱 번의 결혼과 숱한 가십으로 할리우드를 떠들썩하게 했지만, 이제 일흔아홉이 되어 조용히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가 ‘자신의 진짜 인생’을 이야기하겠다며 무명 기자 모니크를 지목해 인터뷰를 요청한다.
모니크는 화려하게만 보였던 에블린의 삶이 사실은 여느 여성의 삶과 다르지 않았음을 깨달으며 연민 비슷한 감정을 느끼지만, 에블린의 이야기가 결말에 가까워지며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네버 라이>
넷플릭스 제작 예정
이사를 위해 집을 알아보고 있던 트리샤와 이선 부부는 갑작스러운 눈보라로 인해 한 저택에 고립되고, 어쩔 수 없이 그곳에서 하룻밤 머물기로 한다.
눈이 녹을 때까지 읽을 책을 찾던 트리샤는 우연히 비밀의 방을 발견하고...
그 방에서 저택의 옛 주인이자 실종된 정신과 의사 '헤일 박사'와 환자의 인터뷰 음성이 담긴 테이프를 발견하게 된다.
테이프를 하나씩 재생할 때마다 헤일 박사 실종 사건과 관련된 단서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데...

<위스퍼맨>
로버트 드 니로 주연
넷플릭스 제작 예정
아내를 잃고 여전히 그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톰은 어린 아들 제이크와 함께 새 출발을 하려고 페더뱅크에 있는 조용한 동네로 이사한다. 하지만 페더뱅크에는 어두운 역사가 있었다. 15년 전, 한 남자가 어린 소년 5명을 납치해서 살해했다는 것. 이 살인범은 잡히기 전까지 ‘위스퍼맨’이라고 불렸다. 물론, 새집에 정착하려는 톰과 제이크가 과거에 벌어진 범죄에 신경 쓸 필요는 없었다. 적어도 동네에서 한 소년이 사라지고 얼마 후 시신으로 발견되기 전까지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