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서울시장이 어젯밤 한강버스 멈춤 사고와 관련해 "승객 여러분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려 송구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주말을 맞아 한강버스를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 모두 소중한 일상과 사정이 있으셨을 텐데, 예상치 못한 일로 큰 불편을 겪으셨을 것"이라며, "관리감독기관으로서 원인을 철저히 파악해 부족한 부분은 신속하게 보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서울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겠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다"면서도 "안전 문제를 정치 공세의 도구로 삼는 행태는 바람직하지 않고, 필요한 건 냉정한 점검과 실질적인 개선"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상훈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61985?s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