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굵직한 진전" vs "백지 시트"…여야 엇갈린 평가
676 8
2025.11.14 20:44
676 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308135?sid=001

 

https://tv.naver.com/v/88244807

 

<앵커>

팩트시트에 대한 여야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민주당은 국익 중심 실용외교의 결실이라며 굵직한 진전이라고 평가했고, 반대로 국민의힘은 총론적 합의에 그친 '백지 시트'라고 깎아내렸습니다.

이 내용은 손형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은 조인트 팩트시트가 발표되자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 외교, 국익 추구 외교가 다른 나라보다 훨씬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정청래/민주당 대표 : 오로지 국익적 관점에서 뚝심 있게 이재명 대통령께서 트럼프 대통령과 협상을 잘해주셨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3,5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는 상업적 합리성이 입증된 곳에서 진행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핵 추진 잠수함 건조 추진 같은 조선과 안보 분야 성과도 추켜세웠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총론적 합의에 그친, 구체성이 결여된 협정이라고 깎아내렸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알맹이 없는 발표에 불과했습니다. 팩트시트가 아니라 백지시트였습니다.]

팩트시트 발표로 새롭게 드러난 사실이 많다며 재정 부담이 더 커졌다는 주장도 폈습니다.

갑작스럽게 등장한 250억 달러 미국산 군사장비 구매, 330억 달러 주한미군 지원은 막대한 안보 분야 비용 부담이 될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팩트시트 발표 직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선 여야 설전이 오갔습니다.

민주당은 대미 투자 근거를 담은 특별법 제정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영배/민주당 의원 : 필요한 법률을 별도로 제정을 해서, 이행을 책임 있게 해 나갈 수 있도록….]

국민의힘은 국회 비준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김건/국민의힘 의원 ; 국회 동의 없이 추진한다는 입장으로 정부가 입장을 번복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제가 봤을 때 명백한 위헌적 행위가 될 수 있고….]

국회 비준이 필요한지 여부 등 팩트시트 발표 후속 조치를 놓고 여야 공방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53 12.05 106,10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2,1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06,8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07,9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40,6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4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3,1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7914 정치 통일교 행사에서 기조연설하는 서울시장 오세훈 (with 박형준 부산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10 19:12 612
7913 정치 이건태 “친명·친청 구도는 민주당에 도움 안 돼. 최고위원 지도부 전부 친명이 돼야” 31 17:40 681
7912 정치 이 대통령 "국민들이 세금내는데 인력 없어서 일 못한다는 것 말이 안 돼" 12 16:43 2,093
7911 정치 李 대통령 "쿠팡, 형사 처벌 두려워 안 해…합당한 경제 제재 필요" 7 16:24 765
7910 정치 인천시민여러분 잊지 맙시다 3 16:14 1,140
7909 정치 오세훈 좀 그만 보자 3 15:55 669
7908 정치 [속보] 정청래 “대통령과 놀라울 정도 생각 일치…바늘구멍 빈틈도 없어” 110 15:49 1,683
7907 정치 ‘순한맛 이재명’ 정원오, 또 출판기념회…출마 선언하나 23 15:39 1,212
7906 정치 李대통령 "잠재성장률 반등까지 확장재정 불가피" 7 15:23 499
7905 정치 [속보]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또 올라, 4%p 오른 62% [NBS] 29 15:18 692
7904 정치 나경원, '통일교 의혹' 거명에 "명백한 허위…저질 물타기 공작" 21 15:17 612
7903 정치 전재수 “제가 돌았습니까? 돈·시계 받게…서른살 이후 시계 안 차” 28 15:01 3,021
7902 정치 박선원, 12·3 계엄 당시 문건 공개... "약물 사용한 허위자백 유도 계획 있었다" 28 14:48 1,112
7901 정치 안귀령 부대변인 계엄 당일 스케쥴 37 13:20 4,144
7900 정치 작은 개척교회라 해도 이런 교회 많다 6 12:43 2,193
7899 정치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 - 김현태가 허무맹랑한 주장으로 내란을 희화화하고 있습니다. 9 12:19 930
7898 정치 '통일교-민주당 접촉' 국수본으로 이첩…특검 '편파수사 논란' 가라앉지 않는 이유는 2 12:09 464
7897 정치 (단독)'성추행 의혹' 장경태 법사위 사임 수순…보임자는 '미정' 7 12:05 798
7896 정치 與 박주민, 서울시장 출마 선언…"'오세훈 서울'과 다를 것" 33 11:44 1,470
7895 정치 [단독]전재수 "통일교 부산 행사 당일, 구포성당 예배 중이었다" 38 11:36 2,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