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55/0000028346?sid=001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 만료료 풀려난다면 폭동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언론 라디오매체에 출연한 박 의원은 “윤석열이 구속 만료로 풀려난다는 건 생각해 볼 수 도 없는 일이지만 만약 그런 사태가 나면 폭동이 난다”며 “사법부도 이런 국민 정서를 잘 알고 있으리라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1월 중 선고하겠다는 지귀연 부장 판사의 말을 인용하며 “그 말대로 잘 하시리라고 본다”는 기대감도 나타냈습니다.
앞서 지 부장판사는 지난 13일 29차 공판을 마무리하면서 “(내년 1월) 12일에 재판을 종결해야 하는 게 아닌 가 싶다”며 결심 공판 기일에 대한 언급을 한 바 있습니다.
다만 1심의 구속기간이 6개월인 점을 감안하면 결심 공판 뒤 선고까지 한 달정도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윤 전 대통령이 구속 만료로 풀려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한편 특검팀은 일반이적 혐의 등 다른 혐의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을 청구해 구속기간 연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