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특검 "건진, 30만 명 국힘 가입 목표로 윤석열 서포터즈 운동 추진"
608 5
2025.11.14 19:56
608 5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지난 2023년 국민의힘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특정 후보를 밀기 위해 30만 명을 국민의힘 책임당원으로 가입시킨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MBC가 국회에 제출된 김건희 씨 등의 정당법 위반 혐의 공소장을 확인한 결과, 전 씨는 지난 2022년 10월경 '전당대회 권리행사'와 '총선 승리'를 목표로 책임당원 30만 명의 신규 가입 등을 내용으로 하는 '윤석열 대통령 서포터즈 운동'을 추진했습니다.

전 씨는 동시에 김건희 씨와 차기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서 윤석열 당시 대통령의 의사를 반영할 후보자가 당선될 수 있도록 통일교의 지원을 받기로 공모했습니다.

이에 따라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은 통일교인들에게 '교인들을 국민의힘 당원으로 가입시키라'고 지시했고, 2022년 11월 1일부터 2023년 1월 30일까지 세계본부 비용으로 당비를 대신 내는 방법 등으로 2천4백 명 이상이 실제 입당했다고 특검은 적었습니다.

그 대가로 전 씨는 윤 전 본부장에게 국민의힘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자로 통일교인이 추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하면서 '김건희 여사가 신경 쓰신다고 했다'고 말했다고 특검은 봤습니다.

이후 전 씨가 2023년 2월 8일 윤영호 전 본부장에게 김기현 당 대표 후보를 지지해달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윤 전 본부장은 통일교인을 동원해 김 후보를 지지하는 선거운동을 했다고도 공소장에 적었습니다.

이에 대해 김건희 씨 측은 "특검의 주장대로 특정 후보를 당 대표로 밀기 위해 전성배 씨와 공모한 적 없고, 비례대표 공천을 약속한 적도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구민지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6179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268 00:05 2,41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0,99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46,95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4,1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77,4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4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3,9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3,4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8037 정치 국가 재정으로 매년 5000억씩 빌려준다는 사학진흥재단 기금 3 02:34 1,516
8036 정치 부처별 업무보고 2주차 일정 (12/16~12/19) 3 01:26 742
8035 정치 인천공항 사장이 이재명 대통령 질문에 제대로 대답 못한 이유 24 00:43 3,893
8034 정치 이번 업무보고 생중계가 일 잘하는 공직자, 기관장에게 기회가 되는 이유 27 12.14 2,969
8033 정치 공항공사사장의 무능함에 역대급 살벌해진 이재명 대통령 35 12.14 3,417
8032 정치 📢 부처별 업무보고 2주차 일정 (12/16~12/19) 🔥 7 12.14 706
8031 정치 [속보]국힘, 3박4일 필리버스터 종료 21 12.14 2,679
8030 정치 법무부 장관은 저걸 혼자 앉아 보고 있고... 7 12.14 3,422
8029 정치 난징에서 울리는 추모 사이렌 1 12.14 1,420
8028 정치 이재명 '질타' 반박한 이학재..."'책갈피달러', 온세상 알려져 걱정" 30 12.14 1,726
8027 정치 극우비트 씹어먹는 한두자니 4 12.14 556
8026 정치 윤석열 김건희가 풀려나오다면??? 23 12.14 3,203
8025 정치 유시민 “민주당 뭐 하는지 모르겠다…굉장히 위험” 55 12.14 4,079
8024 정치 李 “저도 경미한 장애인…여동생은 일하다가 새벽에 화장실서 사망” 15 12.14 2,744
8023 정치 이재명 대통령에게 미션을 받은 한준호의원 8 12.14 2,402
8022 정치 정청래 “우리는 자랑스러운 이재명 대통령 보유국” 24 12.14 1,092
8021 정치 대통령실 “이 대통령 ‘환단고기’ 발언, 동의나 검토 지시 아냐” 21 12.14 1,686
8020 정치 대통령실 "李 '환단고기' 발언, 분명한 역사관 아래서 역할 해달란 취지" 46 12.14 2,625
8019 정치 대통령 '환빠' 언급 일파만파... "<반지의 제왕>도 역사?" 12 12.14 1,489
8018 정치 "30년 동안 40% 매립"…대통령 앞에서 드러난 '새만금의 민낯' 2 12.14 1,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