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가수 로살리아의 정규 4집 <LUX>
현재 메타크리틱 97점으로
2025년 평점 1위, 역대 평점 3위를 달리고 있음


피치포크에서 베스트 뉴 앨범에 3연속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고,
롤링스톤 5/5점
더 가디언 5/5점
NME 5/5점
인디펜던트 5/5점 등등
수많은 매체에서 만장일치로 극찬을 보내는 중
<LUX> 앨범의 특이점이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
1. 클래식 장르를 사용함
https://youtu.be/htQBS2Ikz6c
앨범에서 가장 먼저 공개된 싱글 <Berghain>
로살리아가 독일어로 성악을 하며 노래를 시작해서 전세계 사람들이 충격을 받음
앨범의 모든 곡을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해서
관현악을 이번 앨범의 메인 사운드로 사용했고
로살리아는 플라멩코가 전공 장르지만,
이번 앨범에서 오페라 발성도 자유자재로 사용해서 보컬적으로도 커리어 최고 평가를 받고 있음
https://youtu.be/OG4gq9fCoRE
참고로 로살리아의 직전 앨범은 레게톤 라틴팝이었는데
(대표곡은 아마 한국에서도 많이들 들어봤을 치킨데리야끼ㅋㅋㅋ)
180도 변신한 모습에 많은 리스너들이 충격을 받음
2. 14개국어를 사용함

(외국어 공부하는 로살리아.jpg)
앨범의 핵심 주제가 여성성과 신앙심인데
앨범에서 사용한 14개국어는 각 나라 여성 성인군자들의 이야기와 상응한다고 함
(사용 언어: 스페인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카탈루냐어, 이탈리아어, 시칠리아어, 우크라이나어, 포르투갈어, 일본어, 중국어, 라틴어, 아랍어, 히브리어)
여성 문학, 성녀 관련 자료집 등을 엄청 찾아보고 공부했고
이걸 또 14개국어로 작사하며 라임을 맞추느라
가사 작업에만 1년을 통째로 몰두했다고 함
https://youtu.be/Q_Sory6S8Aw
최근 LUX 앨범 첫 라이브 무대도 선보였는데 역시나 반응 좋음